오늘은 제20대 대선 투표하는 날.
이번 선거는 사전 투표가 역대 최고치인 46.93%를 기록했다고 하죠.
그래서일까요. 오후에 여유 있게 간 투표소에 사람이 별로 없더라고요.
아이들은 집에 두고 저랑 아내 둘만 투표를 하러 다녀왔습니다.
봉담읍 제16투표소.
조금의 기다림도 없이 바로 신분증 제출해서 신분 확인 후 투표하고 왔네요.
투표하고 나서 늘 하는 투표 인증 사진 찰칵!
아내는 꼭 이걸 찍어야겠냐고 하지만 블로거인 저는 찍어야겠는걸요.
투표는 1초의 기다림 없이 빠르게 하고 나왔는데 투표장에 들어온 딸기 파는 트럭에서는 오히려 기다려야 했어요.
딸기 한 박스에 1만 원. 두 박스를 사 왔는데 위 사진이 한 박스 양이네요.
국민의 권리인 선거권을 행사하고 딸기까지 사 오는 짧은 일상 이야기였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