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의 둘째 날이자 6월의 첫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지는 오로지 라멘 등촌점입니다. 가장 최근 방문이 4월 29일이었으니까 한 달이 넘었네요. 오랜만에 방문한 오로지 라멘에서의 점심 메뉴 지금 바로 보여드릴게요.
오로지라멘
방문일: 2022년 06월 02일
위치: 서울 양천구 목동중앙북로7가길 43 1층 (우) 07946
오로지 라멘 등촌점은 이번이 세 번째 방문입니다. 첫 방문 때 시그니처 메뉴인 오로지 라멘을 먹었고 두 번째는 땀 흘리며 매운 돈코츠 라멘을 먹었었죠.
그리고 어제는 라멘의 기본(?) 메뉴죠. 돈코츠 라멘을 먹었습니다. 오로지 라멘의 돈코츠 라멘 가격은 8,500원. 메뉴판에 적혀 있는 돈코츠 라멘의 설명을 그대로 적어왔어요.
오로지라멘만의 돈코츠 육수에 탱글한 식감의 생면 그리고 감동적인 차슈. 이것이 진짜 라멘입니다.
감동적인 차슈가 어떤지 자세히 살펴볼게요. 24시간 이상 우려낸 돼지 사골 육수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국물색이 뽀얀 게 맛있어 보입니다. 달걀은 반숙으로 잘 삶아졌고 감동 차슈라고 하는 저 차슈. 저는 차슈가 좀 두툼해서 씹는 맛이 있는 차슈가 좋은데 지난번 달린 댓글을 보면 얇은 차슈를 좋아하는 분도 있더라고요. 역시 고기 하나도 취향이 다르다는 걸 새삼 느꼈죠.
국물 속에 숨어 있는 면을 꺼내보면 면의 굵기는 얇은 편이고 엄청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숙주나물도 푸짐하게 들어 있어서 부드러운 면의 식감과 아삭한 숙주의 식감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강한 자부심을 가진 감동 차슈는 불향 나게 잘 구워졌고 나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저는 조금 더 두꺼운 차슈가 좋긴 해요. ㅋ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괜찮은 라멘이었어요. 돈코츠 라멘은 좀 느끼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딱 제가 생각하는 느끼함을 가지고 있는 오로지 라멘의 돈코츠 라멘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디저트. 이렇게 따로 야쿠르트? 요구르트? 챙겨 주는 건 너무 좋은 서비스입니다. 어찌 보면 사소한 건데 이런 서비스 하나가 고객이 느끼는 만족도에 큰 영향을 주는 거 같아요. (저만 그런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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