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당공연장, 천문과학관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가진 시민공원 안성맞춤랜드 다녀왔어요.
지난 3월 텍사스 스타일 바비큐 전문점 스모크 타운에서 밥을 먹고 안성맞춤랜드를 다녀왔습니다.
찐 텍사스 스타일 바비큐 전문점 스모크 타운이 확장 이전했네요.
지난달에 동생이 부모님과 저를 초대(?)했어요. 스모크 타운이라고 GOD의 박준형 씨도 여긴 진짜라고 했다는 텍사스 스타일의 바비큐 전문점 스모크 타운으로요. 저는 이날 가기 전에는 전혀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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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밥 먹고 나서 안성까지 왔는데 구경 가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온 가족이 함께 다녀왔어요.
- 안성맞춤랜드
- 방문일: 2022년 03월 26일
- 위치: 경기 안성시 보개면 남사당로 198 (우) 17508
안성맞춤랜드는 2012년에 344,514㎡(104,215평) 부지 내에 준공된 시민공원입니다.
남사당공연장을 비롯하여 천문과학관, 공예문화센터, 캠핑장, 사계절 썰매장과 드넓은 잔디광장 그리고 야생화단지, 수변공원 및 분수 관장 등이 자리하고 있어 다양한 시설을 이용하기에 편리합니다. 또한 세계문화올림픽으로 제4회 2012안성세계민속축전(CIOFF WORLD FOLKLORIADA ANSEONG) 개최지였습니다.
- 출처: 안성시 문화관광
부모님과 우리 부부는 여기 첫 방문이었는데 아이들은 학교에서 남사당 공연을 보러 왔었다고 하더라고요.
요즘 초등학교에서는 참 다양한 활동을 하는 거 같습니다.
원래는 남사당패의 풍물놀이가 매주 펼쳐진다고 하는데 이때는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인지 공연을 안 하는 거 같더라고요.
남사당놀이는 그냥 이런 곳이 있다는 걸 안 것으로 만족해야 했어요.
안성시 문화관광 사이트에서는 수변공원이라고 하고 카카오맵에서는 복평지라고 하는 연못 공원입니다.
방문했을 때는 몰랐는데 상모 돌리는 모양을 형상화했다고 하네요.
거리 공연도 있었는데 지나가던 분하고 이야기하는 걸 얼핏 들으니 여기 안성맞춤랜드에서 식당을 하시는 사장님인 거 같아요. 손님이 없을 때는 이렇게 공원에 나와서 공연을 하는 거 같던데 멋있었습니다.
이런 연못에는 당연히 보이는 비단잉어들이 가득했고 거위(맞죠?)들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다리를 지나가면 비단잉어와 거위들이 다가옵니다.
방문객들이 먹을 걸 많이 주나 봐요.
분수도 켜져 있고 연못 위에 만들어 놓은 다리로 연못 전체를 산책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는데 좋더라고요.
그리고 다리를 연못 위에 만든 방식이 특이했어요.
연못 바닥에 고정을 시킨 게 아니라 저렇게 물에 뜨는 기구를 이용해서 다리를 지탱하고 있었습니다.
이거 신기했어요.
가람이랑 어머니 그리고 아내가 산책을 하고 저는 빠르게 앞서 나가서 이렇게 사진을 찍습니다.
수변공원 산책을 하고 나서 위쪽에 천문대 건물이 보입니다.
운영을 하는 건가 싶어 가봤는데 다행히 안성맞춤 천문과학관은 운영을 하고 있네요.
그런데 들어가서 바로 뭘 하는 방식이 아니라 예약을 하거나 현장에서 티켓을 구입하고 관람 시간에 맞춰서 천문관측 프로그램을 참여하는 방식인데요.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정시에 시작해서 50분간 진행됩니다.
요금은 개인 기준 성인 4,000원이고 청소년과 어린이는 2,000원이에요.
아이들과 함께 천문관측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티켓을 구매하고 15시 프로그램 시간을 기다립니다.
다들 기다리는 시간은 너무도 지루한가 봐요.
프로그램 시작 시간이 되면 되게 멋진 목소리를 가진 분의 안내에 따라 먼저 천문우주과학 돔 영상 관람이 시작됩니다.
사진에 보이는 돔 천장이 전부 스크린이랍니다.
우주에 대한 영상과 4D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는데 솔직히 4D 애니메이션은 너무 유아틱 하더라고요.
애니메이션은 스토리 탄탄하게 다시 만드는 게 어떨까 싶었습니다.
돔 영상 관람이 끝나면 천체관측실로 이동 망원경과 태양에 대한 설명을 듣고 태양관측을 하는데요.
이날 날이 흐리고 보슬비가 내려서 태양관측을 못하는 건가 싶었는데 다행히 설명을 듣고 나서 해가 모습을 보여주더라고요.
재빠르게 태양관측을 진행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이거 신기합니다. 아버지도 되게 즐거워하면서 태양 관측을 하셨어요.
오후 8시부터 별을 볼 수 있는 거 같은데 다음에는 별 보러도 한 번 가보고 싶네요.
할아버지와 손자 둘은 천문관측 프로그램을 즐겁게 마치고 거대한 달 풍선(?) 앞에서 인증샷 찰칵!
이렇게 스모크 타운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안성맞춤랜드에서 즐거운 나들이를 하고 았었네요.
지금은 사회적 거리두기도 해제되었고 날씨도 좋으니까 이때는 운영하지 않고 있던 남사당 공연장이나 사계절 썰매장 같은 것들도 지금은 운영이 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연인들 데이트 장소로도 괜찮을 거 같고 아이들과 함께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나쁘지 않은 안성맞춤랜드 소개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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