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가면 뭘 먹을지 고민 없이 점심을 먹을 수 있는 곳. 가격은 6,500원. 메뉴는 엄청 다양하고 맛도 괜찮은 밥집을 다녀왔습니다.
밥집
방문일: 2022년 06월 09일
위치: 서울 강서구 양천로 583 우림블루나인 비즈니스센터 지하 1층 B114
밥집의 목요일 메뉴는 양식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제는 다르더라고요. 봉골레 파스타가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양식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합니다. 봉골레 파스타가 그냥 반찬인 느낌이랄까요?
제가 느낌 크게 달라진 점은 바로 이것! 이전에는 뜨거운 잔치국수였는데 지금은 면과 김가루는 동일한데 육수가 시원한 냉메밀 육수로 제공됩니다. 거기에 고추냉이도 함께 제공되네요.
저는 이렇게 담아왔어요. 늘 간단하게 담는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가져온 음식을 이렇게 찍어보면 너무 많이 가져왔나? 싶은 생각이 드는 밥집입니다.
먼저 돼지 불고기. 맛있는 불백 집 돼지 불고기와 비교하면 조금 덜 부드러운 느낌이긴 하지만 이 정도면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반찬은 이것저것 가져왔는데요. 콩나물 무침이랑 도토리묵무침, 할라피뇨 그리고 프렌치프라이!!! 아니 대기업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에서도 못 구하는 프랜치 프라이가 반찬으로? 자율배식인데? 밥집 사장님 능력자십니다.
그리고 아마 메인 메뉴인 거 같은 봉골레 파스타와 육수가 바뀐 잔치국수까지. 봉골레 파스타는 별도 그릇에 푸짐하게 담아왔는데요. 오~ 조개도 껍데기만 있는 게 아닌 제대로 된 조개도 푸짐하게 들어 있습니다. 확실히 제가 이전에 다녔던 한식 뷔페보다는 조금 더 나은 음식들이라는 생각이 드는 밥집입니다.
그리고 냉메밀 육수로 바뀐 잔치국수. 이걸 냉잔치국수라고 불러야 할까요? 냉메밀 육수에 소면 넣어 먹는 것도 맛있더라고요. 요즘 같이 더운 날씨에 냉잔치국수 뛰어난 센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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