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말 2022년의 절반이 지났습니다. 시작이 반이니 이제부터 다시 하면 된다느니 이런 헛된 희망은 다 필요 없고 그냥 하루하루 무탈하게 남은 2022년은 조용히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담덕이의 탐방일지는 7월에도 다음 메인 등록되었으면 좋겠네요. 다음 메인 등록이 참 기분이 조크든요.
니들누들 염창점
방문일: 2022년 07월 01일
위치: 서울 강서구 양천로 691-8 1층 1호 (우) 07540
7월의 첫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지이자 다음 메인 등록 후보는 바로 니들누들 염창점입니다. 여기는 밥 먹으러 멀리 가기 싫어하는 막내 팀원한테 들은 곳인데요. 저는 어제 처음 먹으러 갔네요. 여기 쌀국수가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처음 와본 니들누들은 누들 & 카페라고 적힌 작은 세움 간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런데 저는 여기가 개인 식당인 줄 알았는데 포스팅하면서 검색을 해 보니까 체인점이었네요. 오호~ 체인점인데 체인점 느낌 안 나는 것도 능력인 거 같네요. 전혀 몰랐어요. 주방 쪽은 카페 느낌이 나고 의자는 식당 느낌이 나는 독특한 실내입니다. 주방이 안쪽으로 뭐가 더 있겠죠? 요리를 하기에는 많이 부족해 보이는 곳인데 음식은 빠르게 만들어져 나와요.
저는 얼큰쌀국수를 주문했어요. 한동안 매운 걸 안 먹었더니 매운 게 끌리더라고요. 얼큰 쌀국수의 가격은 8,000원. 제가 한국에서 먹어 본 쌀국수 중에서 가격대는 중간 정도 가격대인 거 같아요.
빨간 국물이긴 한데 일단 보기에는 많이 매워 보이지는 않네요. 양파와 차돌 그리고 그 위에 파란 파 토핑이 가지런합니다. 플레이팅 좋네요.
그런데 음~ 들어 있는 차돌의 양이 많지는 않아요. 크게 한 조각, 작은 한 조각 이걸로 차돌은 끝!
그래도 쌀국수는 푸짐합니다. 그리고 국물은 보는 것과는 다르게 크~ 제대로 얼큰하네요. 가격이 높은 편은 아니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와~ 푸짐하다' 이런 느낌은 아닌데 현지 로컬 쌀국수 느낌이랄까요? 그런데 그러기에는 가격이 또 센 거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그래도 동네에 있다면 쌀국수 생각날 때 종종 갈 거 같은 그런 쌀국수집이라고 하면 딱 맞을 거 같아요.
오늘의 포스트는 여기까지. 재미있게 보셨다면 구독과 ❤️ 클릭 부탁드리고 위에서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아래에서는 네이버 이웃 추가도 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