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평소보다 조금 늦게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프로젝트의 끝이 보이면서 어제 처음으로 고객사 보고 회의를 했는데 덥더라고요. 그래서 평소에는 탐방원의 메뉴 선정을 따라 점심을 먹으러 가다가 어제는 제가 먼저 얘기했습니다. 시원한 국수 먹으러 가자고요.
망향비빔국수 강서점
방문일: 2022년 05월 30일
위치: 서울 강서구 양천로 720 유동빌딩 1층 (우) 07556
그래서 찾은 곳! 망향비빔국수 강서점입니다. 5월에만 두 번 찾아서 비빔국수와 콩국수를 먹었던 곳이죠.
6월은 건너뛰고 7월에 다시 찾은 망향비빔국수에서 제가 주문한 메뉴는 장단콩국수. 이미 올 때부터 메뉴를 정하고 왔기 때문에 메뉴를 고르는데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망향비빔국수 메뉴가 고르고 말고 할 게 없긴 해요. 장단콩국수도 하절기 특별 메뉴로 4월에서 9월까지만 판매하니까 그 외에는 비빔국수, 잔치국수 그리고 만두밖에 없으니까요.
빈 테이블에 먼저 자리를 잡고 테이블 번호를 외워서 카운터로 갑니다. 외워 온 테이블 번호를 말하고 주문과 결제까지 마친 후 자리로 다시 돌아가서 기다리고 있으면 이렇게 주문한 메뉴가 나오는데요.
백김치와 배추김치 그리고 시원한 장단콩국수가 나왔습니다.
반찬은 김치 두 가지. 배추김치와 백김치가 나오고 장단콩국수는 커다란 사발 가득 진한 콩국과 면이 조금 보이고 그 위에 오이채가 살짝 얹어져 있어요.
콩국만 많고 면이 적은 게 아니냐고 하실 수 있을 거 같은데 양이 절대 적지 않습니다. 이거 다 못 먹는 분도 있을걸요.
그런데 전에도 얘기했는데 망향비빔국수는 왜 설탕을 안 주는 걸까요? 어제도 소금만 나왔더라고요. 그런데 전에 왔을 때 소금을 잘 못 쳐서 뭉쳐 있는 부분을 먹고 너무 짜서 혼났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전체적으로 골고루 조금씩 쳐서 먹었는데 아~ 설탕 설탕 설탕. 설탕이 없어서 너무 아쉬운 식사였습니다.
그나마 저 백김치와 함께 먹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배추김치는 손도 안 대고 저 백김치로만 콩국수 싹 비웠네요.
확실히 먹고 나니까 시원해서 좋았던 망향비빔국수의 장단콩국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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