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열심히 점심을 먹을 장소를 찾아 걷던 중 사람들에게서 묘한 느낌이 느껴집니다. 주변을 살펴보니 유니폼을 입고 있는 세 사람이 눈에 들어오고 그 앞을 사람들이 들렀다 이동하는 게 보여서 저도 가 봤어요.
그랬더니 신제품 출시 이벤트인 거 같더라고요. 몬스터 에너지 제로 슈거를 무료로 나눠주기에 저도 하나 받아왔습니다.
몬스터 에너지 제로 슈가. 카페인 함량이 상당하네요. 총 카페인 함량 100mg/캔 355ml
저는 커피 꽤 진하게 많이 마시는 편인거든요. 새벽 잠자기 전에도 마시기도 하는데 그래도 잠자는데 방해가 되거나 하지 않는 편인데 오래전에 회사에서 매일 커피가 아닌 핫식스를 마신 적이 있어요. 1주일 넘게 매일 마시니까 어느 순간 책상에 앉아있는데 내 심장 뛰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어라? 이건 이상한데?'라는 생각을 하고 그 이후로는 이런 카페인 음료는 안 마셨는데 이번에 이렇게 몬스터 에너지를 마셔보게 됐네요.
캔 뒤에는 편지 같은 이런 내용이 적혀 있어요.
사람들은 오랫동안 저희에게 제로 슈거 몬스터를 만들어 내라고 아우성이었어요. 하지만 이건 그렇게 단순한 음료가 아닌걸요!
제로 슈거이면서 몬스터 M 마크의 자격을 가진 음료수는 생각처럼 쉽게 만들 수 있는 게 아니랍니다.
하지만 몬스터만의 개량된 에너지 블렌드와 새로운 단맛의 조합, 그리고 수 백 번의 플레이버 테스트를 거쳐 마침내 우리는 해냈습니다!
제로 슈거, 몬스터 에너지® 오리지널의 강력함 그대로...
저는 처음 마셔보는 카페인 음료인데 인기가 많은 음료인가 봅니다. 제품에 대한 자부심도 상당한 거 같고요.
캔에 들어 있는 음료라서 그냥 마셔버리면 리뷰의 정성이 부족한 듯하면 점심 먹고 사무실로 올 때까지 안 마시고 가지고 있다가 투명 플라스틱 컵에 따라서 사진까지 찍었습니다.
박카스에 탄산 가득한 느낌이네요. 일단 보기에는 청량함이 느껴지는 모습인데 마셔보면 달아요. 박카스의 맛있는 맛이 아니라 약한 탄산에 많이 달아요.
그리고 꽤 양이 많네요.355ml가 적은 양이 아니었어요.
검색해 보니까 헬스 마니아분들이 많이 마시는 음료가 몬스터 에너지라는데 저는 몬스터 에너지 제로 슈거만 먹어봐서 몬스터 에너지하고 맛이 얼마나 다른지 모르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