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밥집러님의 추천 식당으로 점심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우육면관이 가운데, 강원횟집이 오른쪽 그리고 어제 점심을 먹고 온 황소고집이 왼쪽에 있는데 이 세 곳에서 전부 점심을 먹었네요.
황소고집
방문일: 2022년 08월 08일
위치: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75-1 (우) 03190
어제 비가 너무 와서 외관 사진을 못 찍었어요. 그래서 외관 사진은 카카오맵에서 가지고 왔어요.
황소고집에서는 10:30~15:00까지 고추장 불고기 백반 단일 메뉴를 판매합니다. 가격은 1인분 7,000원이고 고기추가 시 6,000원이에요.
따로 주문할 것도 없이 자리에 앉으면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왼쪽 사진이 불고기가 빠진 상, 오른쪽 사진이 불고기까지 차려진 상이예요. 부족함 없는 한 상입니다. 요즘 장당 200원이라는 (금)상추까지 나왔어요. 처음 차려주는 건 직원 분이 해 주시는데 반찬 리필은 직접 가져다 먹어야 해요.
황소고집 문을 열고 들어오면 화덕에서 불고기를 굽고 계신 사장님(?)의 연륜이 느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그런데 고추장 불고기라는데 고추장 느낌은 없는 거 같네요. 하지만 맛있습니다. 전 기사식당에서 먹는 불고기 백반을 좋아하는데 황소고집의 고추장 불고기 백반도 좋네요.
그런데 처음 나온 불고기를 보면 이건 양이 너무 적은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 고기를 추가해야겠다는 생각까지 했지만 추가 없이 식사를 마쳤어요. 막상 먹어보니까 부족한 건 아니더라고요.
상추 한 장 준비해서 밥 올리고 불고기랑 무채 올리고 고추 하나 쌈장 찍어서 얹은 후 마무리. 깔끔한 한 쌈 먹고 또 다른 조합으로 한 쌈 먹고 그러다 보니 밥 한 공기 뚝딱입니다.
2022년에 서울에서 7,000원에 이 정도 가성비 불고기 백반 먹을 수 있는 곳 없을걸요? 황소고집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지로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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