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날씨가 쌀쌀해지긴 했습니다.
최근에는 계속 따뜻한 국물을 찾게 됩니다.
아~ 물론 지난 목요일에 먹은 점심 메뉴 장소는 제가 선택한 건 아니고 따라간 거지만 다들 생각이 비슷한 가 봐요.
추운 날에는 따뜻한 국물!!! 😁
- 태기산더덕순대 평촌직영점
- 방문일: 2022년 10월 17일
- 위치: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170번길 33 평촌주공공이 126, 127호 (우) 14066
10일 만에 다시 찾은 태기산더덕순대 평촌 직영점을 다시 찾았습니다.
최근 먹은 순댓국 중 그래도 만족하면서 먹은 곳인데요.
이번에는 뭘 먹어볼까요?
식사류 메뉴를 죽 살펴봅니다.
함께 밥 먹으러 온 탐방원들은 지난번과 같은 돼지국밥을 주문했고 저는 더덕순대국과 얼큰순대국에서 고민하다가 空空(공공)님이 더덕 순대가 궁금하다는 댓글이 생각나서 더덕순대국을 주문했어요.
기본 반찬은 이렇게.
추가 반찬은 셀프 바에서 직접 가져와야 합니다.
전 여기서 채 썬 고추와 깍두기면 충분해요.
칼국수에는 배추김치 국밥에는 깍두기죠. 😊
주문한 더덕순대국이 나왔습니다.
오랜만에 바글바글 끓는 순댓국을 움짤로 가져왔어요.
어떻게 좀 뜨끈해지시나요?
토종순대국도 그랬지만 더덕순대국도 역시나 푸짐합니다.
그리고 저기 위에 보이는 앙증맞은 게 바로 더덕.
더덕순대국이라고 해서 순대에 더덕이 들어간 건 아닌 거 같고 이렇게 순댓국 안에 더덕이 들어있네요.
아! 물론 더덕이 저거 하나만 들어 있는 건 아니고 더덕도 크기는 작지만 꽤 들어 있습니다.
태기산더덕순대의 순댓국이 마음에 드는 또 다른 이유! 바로 이 피순대.
모든 순댓국 메뉴의 순대는 다 같은 피순대가 들어가는 거 같고 메뉴판에 적힌 "더덕과 야채로 만든 최고의 순대"라는 순대는 더덕야채순대를 따로 주문해야 먹을 수 있는 거 같아요.
더덕야채순대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먹어보는 거로 하고 이날은 더덕순대국에 집중했습니다.
먼저 고기랑 내장 그리고 순대를 새우젓 올려서 하나씩 맛보고 국물 시원하게 아니 뜨끈하게 마셔줍니다.
그리고 다른 건 첨가하지 않고 채 썬 고추 한 접시 넣어서 칼칼함을 더해주고 다시 한번 고기, 내장, 순대를 새우젓 올려서 맛있게 먹어주고 밥을 말아줍니다.
순댓국은 밥을 말아서 먹는 게 진리죠.
이렇게 뜨끈한 순댓국으로 맛있는 점심 먹고 왔네요.
오늘의 포스트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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