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쓸 멀티 충전기, 충전 스테이션 뭐라고 부르던 충전기 하나 구매했습니다. UNDERkg에서 이벤트로 할인 코드 행사를 했었어요.
안내된 내용으로는 최종 특가 $40.99였는데 저는 제가 가지고 있던 할인까지 더해서 $39.93달러에 구매를 했습니다. 충동구매는 아니고 그동안 2017년에 구매한 "트론스마트 퀄컴 퀵 차지 3.0 54W 2.4A 5 포트 충전기"를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하나는 TV 뒤에 고정이 되어 버렸고 하나는 집에서 사용하니까 회사에서 쓸 충전기가 필요했거든요.
10월 26일 밤에 주문을 해서 11월 1일에 도착했으니까 5일 만에 도착했습니다. 5일 배송 제품이 아니고 7일 배송 제품이라서 여유 있게 기다렸는데 빨리 도착했네요. 담덕이의 탐방일지에서 베이스어스 제품은 여러 번 소개를 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제품 포장이 익숙하네요.
상자 개봉은 이렇게 위를 열어 주면 되는데요. 상자를 열면 바로 보이는 얇은 비닐이 확실히 고급스러움은 없어요.
구성품을 전부 꺼내서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따로 온 베이스어스 안내 페이지와 BASEUS 100W GaN3 충전 스테이션 본체, 한글은 없는 사용 설명서, 제품 보증서와 베이스어스의 스티커 4장 그리고 100W 지원되는 C to C 케이블까지 동봉되어 있습니다.
다른 설명서들이나 스티커는 관심 없는데 100W까지 되는 케이블 주는 건 좋네요. 케이블 고정을 위한 자체 벨크로도 있는 케이블입니다. 그런데 베이스어스에 단선에 강한 패브릭 케이블도 있는데 동봉되어 있는 건 패브릭 소재가 아니네요. 이런 것에 아쉬움을 표하면 제가 좀 과한 걸까요? 😅
플러그는 EU 방식을 선택했는데 한국 규격(C타입)으로 보내줬습니다. 이건 영상을 통해서 확인했던 거고요. 그런데 플러그에 이렇게 고무마개가 씌어 있네요. 저는 플러그 마개를 처음 봤어요. 너무 딱 맞게 씌어 있어서 빼는데 살짝 힘들었습니다.
그럼 제품을 살펴볼게요. 크기가 생각보다 크지는 않습니다. 스펙상 120 x 48 x 41mm의 크기를 가지고 있는데 보기와 다르게 무게는 제법 묵직합니다. 그런데 저는 가지고 다닐 게 아니라서 큰 문제는 아니고요.
특이한 건 제품 본체에 USB 포트 말고 이렇게 220V 가정용 콘센트가 있어요. 이건 상황에 따라서 정말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거 같아요. 4개의 USB 포트를 다 쓰고 있는 상황에 하나가 더 필요한다. 그런데 멀티탭이 부족한 경우, 그럼 여기에 그냥 하나 연결해서 쓰는 거죠. 아니면 크리스마스도 얼마 안 남았는데 전원 연결해서 쓰는 스노우 볼 같은 거 하나 올려둘까요? 😅
BASEUS 100W GaN3 충전 스테이션은 USB Type-C 2개, UBA Type-A 2개 총 4개의 USB 포트를 제공하는데요.
USB Type-C 하나만 쓰면 최대 100W Type-C 두 개를 쓰면 65W와 35W Type-C와 Type-A를 쓰면 65W와 30W Type-A 두 개를 쓰면 합산 15W
그러니까 어떤 조합으로 쓰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저 같은 경우 노트북 하나랑 스마트폰 하나 그리고 10W 충전 제품까지 보통 3개의 제품을 연결해 놓고 쓰는데 충분한 충전 속도를 보여줍니다. 저는 아주 마음에 드는 멀티 충전기?, 충전 스테이션? 뭐라고 부르던 제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