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오랜만에 돈가스를 먹으러 카츠식당에 다녀왔습니다. 돈가스는 정말 자주 먹는 점심 메뉴였는데 최근에는 뜸해진 거 같네요. 작년 12월 29일에 카츠동을 먹었던 걸 제외하면 12월 22일에 어제 갔던 카츠식당에서 먹은 모짜렐라 치즈카츠가 최근이니까 거의 한 달 만에 돈가스를 먹고 왔어요.
카츠식당
방문일: 2022년 12월 21일
위치: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223번길 49 2층 (우) 14072
카츠식당은 바로 옆에 있는 덮밥, 우동, 소바 전문점인 낭만식당과 함께 운영되고 있는 식당입니다. 그래서인지 카츠식당에서도 일본식 덮밥 메뉴가 있긴 하지만 낭만식당이 아닌 카츠식당을 찾은 건 돈가스이기 때문에 카츠 메뉴만 살펴봅니다.
카츠식당의 돈가스 메뉴는 총 6가지. 지난 방문 때 모짜렐라 치즈카츠는 먹어봤으니 다른 걸 먹어봐야죠. 그래서 주문한 건 로스카츠(등심돈가스)인데요. 저는 안심보다는 등심이 조금 더 맛있는 거 같아요. 가격은 9,000원입니다.
카츠식당의 모짜렐라 치즈카츠 포스트는 위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어요. 👆
주문한 카츠식당의 로스카츠가 나왔습니다. 접시에는 등심돈가스와 양배추 샐러드 그리고 와사비가 조금 담겨 있네요.
반찬으로는 단무지와 고추지가 나오고 돈가스 소스도 별도 그릇에 담겨 나와요. 그리고 밥과 장국까지 깔끔 한 상 구성이죠.
카츠식당의 로스카츠를 보면 양이 많아 보이지는 않죠? 정확하게 6조각으로 크기가 커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얇은 튀김옷 속에 가득한 등심을 보면 뭐 나쁘지 않아요.
그냥 소스만 찍어 먹어봐도 맛있는 돈가스입니다.
최근에는 돈가스를 이렇게 와사비와 함께 먹기도 하고 소금에 찍어 먹기도 하죠. 저도 이렇게 와사비를 돈가스에 얹어 먹는 거 좋아합니다. 그 특유의 톡 쏘는 맛을 좋아하거든요. 사진 이쁘게 찍어보겠다고 살짝 얹어서 연출사진 찍어봤는데 실제로는 더 많이 올려서 먹기도 해요. 와사비만 얹어 먹어도 맛있고 소스와 함께 먹어도 맛있는 등심 돈가스. 카츠식당의 로스카츠였어요.
그리고 또 하나. 전 여기 직원분들의 손님 응대가 참 좋습니다. 별거 없는데 주문하고 음식 가져다주면서 하는 말과 행동이 친절하다는 느낌을 받거든요. "더 필요한 거 있으시면 말씀 주세요."
또 계산 후에 나가는 손님에게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런 말들 정말 별거 아닌데 손님이 들어가나 나갈 때 인사 안 하는 식당도 의외로 많은데 이런 행동이나 말은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카츠식당이 더 괜찮은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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