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에 갔었던 가성비 돈가스 맛집. 수제 돈가스를 7,500원에 먹었던 아프리카돈까스를 다시 찾았습니다.
이번에는 당연히(?) 다른 메뉴를 먹어봐야겠죠.
아프리카돈까스
방문일: 2023년 02월 23일
위치: 경기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230 아크로타워 3층 308호 (우) 14067
다시 찾은 아프리카돈까스. 어제는 그냥 사무실에서 나갈 때 "아프리카돈까스 가서 핫돈까스 먹어야겠다."라고 식당과 메뉴까지 미리 결정을 하고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메뉴를 결정하고 갔어도 막상 키오스크 앞에 서니까 한 번은 둘러보게 되네요. 그래도 처음 마음먹은 대로 핫돈까스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지난번에 먹었던 수제돈까스와 같은 7,500원. 가격도 같으니까 취향에 맞게 매운 거 먹고 싶으면 핫돈까스 아니면 수제돈까스를 먹으면 되겠죠.
주문한 핫돈까스가 나왔습니다. 구성은 수제돈까스와 똑같네요.
마카로니샐러드와 양배추샐러드가 조금 담겨 나오고요.
작은 원형의 밥과 함께 맛감자(데이터잼) 2개 나오는 것까지 동일합니다.
돈가스는 두 덩이 나오는 것도 동일한데 수제돈까스와의 차이점은 소스. 수제돈가스는 일반적인 경양식돈가스 소스가 뿌려져 나오는데 아프리카돈까스의 핫돈까스는 매운 소스와 마요네즈 소스 같은 소스까지 두 가지 소스가 뿌려져서 나오는군요.
전체적인 구성이나 분위기는 분명 경양식돈가스인데 겉에 바삭한 튀김가루는 또 일본식 돈가스 느낌도 나는 아프리카돈까스의 돈가스입니다.
두께도 일반적인 경양식돈가스와 비교하면 조금 두꺼운 편이라고 느껴져요.
그럼 먹어봐야죠. 소스가 좋네요. 이게 뭔가 매력이 있어요.
반면에 매운맛은 요즘 이야기하는 매운맛에 비하면 약한 편인 거 같아요. 분명 매운맛을 가지고 있지만 "어후~ 매워" 이런 느낌은 전혀 없이 매운맛을 즐기는 수준이라고 하면 표현이 될까요?
개인적으로는 매운맛을 조금 더 세게 해도 좋을 거 같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매운맛이라는 거! 맵찔이라고 하는 분들의 기준은 제가 잘 모르겠지만 잘 못 드시는 분들도 맛있게 즐기는 도전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정도의 매운맛 돈가스였어요.
설거지한 거처럼 깔끔하게 잘 비우고 왔네요.
7,500원이라는 가격 생각하면 가성비 돈가스 맛집 맞는 거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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