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은 오랜만에 중국집을 찾았습니다. 진라이 평촌점. 작년 11월에 처음 방문해서 푸짐하게 요리까지 먹었던 중국집인데요.
어제는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답게 식사 메뉴 하나 단출하게 먹고 왔네요.
진라이 평촌점
방문일: 2023년 02월 21일
위치: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 186 3층 (우) 14066
다시 찾은 진라이 평촌점. 6명이 함께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사장님이 바로 2인 테이블을 붙여서 6인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함께 앉아 식사를 즐길 수 있었어요. 각자 취향에 맞는 메뉴를 주문했는데 전 중국집에서 볶음밥을 자주 먹지는 않는데 "옛날"이라는 단어에 꽂혀서 옛날볶음밥+후라이라는 메뉴를 주문했어요.
반찬은 단출합니다. 단무지와 자차이. 언젠가부터 중국집에서 자차이가 안 나오면 조금 아쉽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이제는 친숙하고 당연히 나와야 되는 거 같은 반찬 자차이입니다.
이건 연구소장님이 주문해 주신 군만두. 7개에 7,000원. 개당 1,000원에 육박하는 군만두네요. 그래서일까요? 다른 중국집에서 서비스로 나오는 군만두와는 다르게 제대로 바삭하고 제대로 촉촉함이 느껴지는 맛있는 군만두였어요.
그리고 이게 제가 주문한 옛날볶음밥+후라이인데요. 볶음밥 위에 작은 달걀 프라이가 올라가고 짜장과 달걀국이 따로 제공되었습니다.
그릇도 그렇고 예스러운 느낌이 확실히 나는 거 같죠? 달걀 프라이는 예스럽지는 않고 요즘처럼 동그랗고 작아요. 예전에는 달걀 프라이가 이것보다는 확실히 컸죠.. 😅
함께 나온 짜장을 전부 볶음밥 위에 부어주고 슥슥 비벼줍니다. 숟가락으로 달걀도 다 찢어서 함께 비벼주었어요.
짜장이 밥에 골고루 섞이도록 비벼주고 달걀 프라이와 함께 크게 한 숟가락 떠서 먹어봅니다. 새로움보다는 익숙한 맛. 누구나 다 알 거 같은 볶음밥입니다.
반면 달걀 국은 풀어진 달걀이 정말 부드러워서 만족스러웠고요.
오랜만에 중국집에서 먹은 볶음밥인데 나쁘지 않았네요. 단지 아쉬움이라면 느낌이나 맛은 예스럽지만 가격은 어쩔 수 없이 현대적(?)이라는 거.
그래도 이 정도면 괜찮은 점심 메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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