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처음 갔던 짜짜루. 깐풍기와 탕짜면으로 배 부르게 먹고 왔던 짜짜루. 그 짜짜루에 태풍 카눈이 상륙한 어제 재방문했습니다.
짜짜루
짜짜루
방문일: 2023년 08월 10일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146번길 29-4 1층 (우) 13467
비가 많이 와서 외관 사진 없이 그냥 들어갔어요. 그래서 가게 사진과 메뉴 사진은 7월 26일에 촬영한 사진을 그대로 다시 사용했어요. 이 정도는 뭐 괜찮죠. 제 사진 제가 다시 사용하는 거니까요.
뭘 먹을지 고민하는데 탐방원 두 명의 메뉴 선택이 저보다 빨랐습니다. 두 명 모두 탕짬면으로 통일. 아~ 원래 계획은 단품 메뉴를 먹으려고 했는데 이게 또 일행이 탕수육이랑 짬뽕을 함께 먹는다니까 단품은 별로인 거 같잖아요. 그래서 저도 탕짬면으로 주문했답니다.
짜짜루 탕짬면
주문한 탕짬면 등장. 지금 다시 보니까 탕수육의 푸짐한 양이 눈에 들어오네요. 그리고 처음 본 짬뽕 역시 비주얼이 나쁘지 않네요. 칼질한 커다란 오징어도 마음에 듭니다.
지난번에는깐풍기에 탕짜면에 서비스 군만두까지 먹을 게 너무 많아서 그랬던 걸까요? 깐풍기도 짜장면도 군만두도 맛있었는데 유일하게 탕수육이 좀 아쉬웠거든요. 그런데 어제는 음~ 탕수육도 나쁘지 않네요. 여전히 너무 오래 튀겨서 딱딱한 느낌은 있지만 소스에 촉촉하게 적셔서 먹으니까 나름 괜찮은 거 같기도 하고 양이 정말 푸짐하고요. 짬뽕도 특별함은 없지만 맛있는 옛날 짬뽕 느낌이라서 저는 괜찮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