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즐거운 일요일이죠? 그런데 일요일에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일 발행된다? 네 어제도 출근했다는 거죠. 그리고 오늘도 출근한답니다. 아~ 즐거운 일요일. 🤬
이번에 소개할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지는 판교도서관 돈가스 맛집이라는 미스터신돈까스입니다. 여긴 판교로 출근하던 초기에 한 번 오고는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었어요. 그때는 매운 열냄비 우동을 먹었었고 돈가스는 이번이 처음이네요.
미스터신돈까스
미스터신돈까스
방문일: 2022년 월 일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공원로5길 35 (우) 13477
판교도서관 가는 길에 보이는 미스터신돈까스입니다. 밖에는 많은 화분을 둬서 녹색으로 둘러싸여 있고 안에는 천정 전체에 벚꽃 조화를 배치시켜서 화사하게 꾸며 놨어요.
메뉴를 살펴보면 크게 돈가스와 우동 종류가 있는데요. 위에서 얘기했듯이 이번에는 돈가스를 주문했어요. 그런데 음~ 가격이···. 역시 이제는 1만 원 가지고 점심 먹기가 힘듭니다. 😓
고민하다가 주문한 메뉴는 진짜 생돈까스(인기)입니다. 가격은 10,500원. 특선 생돈가스가 경양식 느낌, 진짜 생돈가스는 일본식 돈가스 느낌이더라고요.
진짜 생돈까스
힘들어서 일어서지 않고 앉아서 항공샷을 찍었더니 초점이 잘 안 맞았네요. 돈가스 소스가 따로 나오고 깍두기와 단무지가 반찬 그렇게 크지 않은 돈가스와 양배추 샐러드는 한 접시에 별도로 장국과 작은 밥 한 공기가 나왔습니다.
소스에는 테이블에 있는 깨를 넣어서 섞어 먹으라고 하네요. 깨를 솔솔 뿌려주고 쉐킷쉐킷. 소스 준비 완료.
양배추 샐러드도 소스랑 잘 버무려서 한 젓가락 먹어주고 돈가스를 집었는데요. 오~ 돈가스 두툼합니다. 메뉴판에 '고기가 두툼한 오리지널 돈까스'라고 적혀 있더니 정말 두툼해요. 씹는 맛이 느껴집니다. 거기에 소스 콕 찍어서 먹으니까 맛있네요. 여기 주변에서 이렇게 생돈가스 맛집이 별로 없던데 전 미스터신돈가스 괜찮은 거 같은데요.
이렇게 깨끗하게 싹 비웠다는 걸로 전 맛있게 먹었다는 게 인증되겠죠? 물론 돈가스 양이 살짝 아쉽다는 점도 인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