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 출근 잘하셨나요? 월요일은 한주의 시작이자 가장 힘든 날 중 하나죠. 이런 월요일 맛있는 점심이라도 챙겨 먹어야 또 기운 내서 생활을 할 수 있는 거겠죠?
오늘 소개할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지는 바로 바른스시 서판교점인데요. 이전에는 런치 초밥과 반소바를 먹었던 곳인데 이번에는 다른 메뉴를 먹어봤습니다. 바로 회덮밥.
바른스시 서판교점
바른스시 서판교점
방문일: 2023년 10월 12일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공원로3길 36 1층 102호 (우) 13477
몇 번 올 때마다 당연한 듯이 런치 초밥과 반소바만 먹었는데 이전 방문 때 덮밥 메뉴가 있다는 걸 알고 다음 방문 때 회덮밥을 먹어야겠다고 적었었거든요. 그래서 지난 목요일에 왔을 때 회덮밥을 주문했죠.
메뉴판을 한 장만 넘겨보면 런치 초밥 말고도 이렇게 다양한 메뉴를 볼 수 있답니다. 여기 라멘도 팔더라고요. 전혀 몰랐어요. ㅋ 아무튼 그래서 이날 주문은 회덮밥으로 주문했고 가격은 10,500원. 1만 원에서 500원을 더 내야 하는 조금은 아쉬우 가격입니다.
그런데 확실히 일본의 오염수 방류로 인해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은 걸까요? "국내산 수산물"만 사용한다는 글이 붙어 있는데 어차피 돌고 도는 바다인데 이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지금이라도 오염수 방류를 중지했으면 하는데 우리나라는 오염수니 처리수니 쓸데없는 용어 가지고 다투기나 하고 있고 에휴~ 😥
회덮밥
얘기해 봐야 바뀌지도 않을 거 같은 얘기는 다른 곳에서 하기로 하고 이번 포스트에서는 맛있는 얘기만 해 보자고요. 여기는 회덮밥이 조금 특이하게 나오네요. 커다란 사발에 다 담겨 나오는 게 아니고 위와 같이 사발 위에 회랑 양배추, 상추가 따로 접시에 담겨 나옵니다.
접시를 치우면 밑에 있는 사발에는 밥이랑 김가루, 연어알, 단무지, 달걀 등이 이렇게 따로 나와요. 모든 재료의 신선함을 비비기 전에 확인시켜 주는 걸까요? 전 괜찮아 보입니다. 각 재료들을 확인하고 바로 접시에 담긴 재료를 사발에 넣어주고 초고추장을 휘휘 회오리로 뿌려 준 후 젓가락을 이용해서 맛있게 비벼줍니다.
다 비벼 준 후 모든 재료가 골고루 담기도록 크게 한 숟가락 떠서 먹어보면 좋네요. 초고추장 들어간 음식치고 맛없기도 힘들잖아요? 새콤 매콤한 초장과 함께 신선한 회와 각 채소의 식감들이 다 느껴지면서 또 하나로 합해지는 맛 이게 바로 회덮밥을 먹는 이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