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판교 캐주얼 다이닝 구세뻬. 음식 자체는 특별한 점도 없지만 나쁘지 않은 곳. 판교 미국식 레스토랑이라는 기사도 있지만 카카오맵에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등록되어 있는 그런데 막상 가보면 그냥 브런치 카페 같은 곳. 어제는 구세뻬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서판교 캐주얼 다이닝 구세뻬
구세뻬
방문일: 2023년 11월 01일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33번길 21 (우) 13467
구세뻬는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이네요. 8월에 한 번, 9월에 한 번 그리고 어제 11월 1일에 한 번. 한 달에 한 번은 방문하는 곳인데요. 제 기준에서는 아쉬웠던 상하이 파스타, 상하이 파스타에 비해서는 괜찮았던 베이컨 김치볶음밥에 이어 어제는 어떤 메뉴였을지 이번 포스트에서 보여드릴 거예요.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면 음식이 나오는데 수저와 물은 여기서 셀프로 챙겨 와야 합니다. 그런데 수저가 오픈되어 있는 보관함에 있는데 문옆에 놔두는 건 별로인 거 같아요.
불고기 오므라이스 덮밥
구세뻬에서의 세 번째 점심 메뉴는 불고기 오므라이스 덮밥입니다. 이 덮밥의 가격이 무려 11,000원. 솔직히 가격은 비싼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아~ 물론 제 기준에서요.
반찬은 깍두기 하나고 장국이 나오고요. 그리고 이 음식 이름이 그래도 불고기 "오므라이스" 덮밥인데 오므라이스라고 하기에는 오믈렛이 너무 작지 않나요? 오므라이스라고 하면 보통 밥 전체를 달걀로 덮어줘야 하는데 이건 좀···
불고기 덮밥 맛 자체는 괜찮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적당히 달달하면서 맛은 좋아요. 좋은데 작은 크기의 오믈렛 그리고 1만 원이 넘는 가격. 음~ 제 기준에서 구세뻬에서의 직장인 점심 메뉴는 베이컨 김치볶음밥이 가장 괜찮은 메뉴라고 생각됩니다. 여기가 아무리 판교라고 해도 가격 조정이 절실해 보이는 구세뻬의 불고기 오므라이스 덮밥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