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점심을 먹기 위해 4명이서 출발했으나 어느 순간 3명이 늘어나 7명이 되어 버린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기입니다. 7명이 함께 앞 선 두 사람을 쫓아 들어간 곳은 판교한우. 점심을 먹기 위해 돌아다니면서 보기만 했지 들어가 본 적은 없던 판교한우에 점심을 먹으러 첫 방문했어요.
어제 점심의 하이라이트, 판교한우의 차돌된장찌개입니다. 차돌이 들어간 된장찌개라고 하는데 고추기름 때문에 된장 느낌보다는 고추장찌개 같은 느낌입니다. 빨간 국물색이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딱 먹어보니 그 매력이 폭발! 고깃집에서 파는 찌개이기도 하고 가격이 1만 원이면 싼 건 아니죠. 그래서인지 차돌뿐 아니라 다른 부위의 고기도 들어 있는데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 있습니다. 게다가 국물의 얼큰함까지. 물론 이게 흔히 말하는 MSG 맛이 대놓고 나는데 저 솔직히 MSG 안 싫어하거든요. 맛있잖아요.
고기를 포함, 두부, 호박 푸짐하고 국물 얼큰함의 끝판왕 격이고. 추운 날 밥 말아가면서 뜨끈하게 한 뚝배기 하고 나니까 아~ 이거 좋습니다. 해장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할 수 있을만한 판교한우의 차돌된장찌개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