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저를 포함한 4명의 탐방원 중 두 명이 아직 판교도서관 식당을 가보지 않았기 때문에 오랜만에 성남시 판교도서관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점심시간에 사무실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Go Go GO.
성남시 판교도서관
성남시 판교도서관 식당
방문일: 2024년 02월 01일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공원로4길 27 (우) 13477
작년 11월이 최근 방문이었으니까 약 3개월 만에 찾은 판교도서관 식당입니다. 주차장 쪽으로 들어와서 쪽문 느낌의 문을 열고 도서관 건물로 들어서면 바로 만날 수 있는 식당입니다. 위 사진 우측 상당에 작은 '식당'이라고 적힌 간판이 여기가 식당이라는 걸 알 수 있는 유일한 표지판입니다. 간단한 매점도 함께 겸하고 있어요.
성남시 판교도서관은 한식과 양식 두 가지 메뉴가 있는데 양식은 돈가스 한 장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별다른 고민 없이 한식으로 메뉴 결정. 키오스크로 식권을 구매하고 주방 쪽에 있는 식권 수거함에 식권을 넣고 식판과 국, 그리고 어제는 수육까지 받아서 배식대로 이동합니다. 배식대에 있는 다른 반찬들은 자율배식이죠.
성남시 판교도서관 식당 한식 메뉴
2월의 첫날, 성남시 판교도서관 식당의 한식 메뉴는 이랬어요. 수육을 메인으로 나머지 반찬들은 그냥 평범한 거 같죠?
돼지고기 수육과 배추김치, 그리고 수육을 쌈 해 먹을 삶은 양배추와 미역, 양배추 샐러드랑 어묵볶음 그리고 국은 저게 뭔지 모르겠네요. 아욱 된장국?
성남시 판교도서관의 식권 가격은 6,000원인데 가격을 생각하면 나쁘지는 않죠? 그런데 역시나 조금 아쉬운 건 메인 반찬이라고 할 수 있는 수육은 자율 배식이 아니라는 거. 그리고 이 수육이 식당에서 직접 삶은 게 아닌 걸까요? 수육이 뜨거운 건 바라지도 않았지만 따듯하지도 않고 차요. 다른 곳에서 배달로 받아서 그냥 배식해 주는 느낌이랄까요?
여전히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6,000원 가격에 이 정도 구성이라면 이해를 해야 할 거 같기도 한, 그냥 평범하다 싶은 판교도서관 식당의 한식 메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