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을 먹으러 다녀온 곳은 한 달 여만에 찾은 포레스트 오늘, 숲입니다. 지난달 13일에 다녀왔으니까 정말 한 달 만에 방문이네요. 어제는 별 고민 없이 탐방원의 쌀국수 먹으러 가자는 말에 바로 포레스트 오늘, 숲으로 향했는데요. 늦으면 기다릴 수가 있기 때문에 걸음을 빨리 해서 도착했고 다행히 대기 없이 들어갈 수 있었어요.
포레스트오늘숲 서판교점
포레스트오늘숲 서판교점
방문일: 2024년 03월 11일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146번길 35 1층 101호 (우) 13467
어제은 외관 사진은 패스하고 바로 입장. 사진은 지난달 사진을 가지고 왔어요.
포레스트 오늘, 숲은 양이 많아요. 그래서 최근에는 1인 1 메뉴를 시키더라도 종류별로 시켜서 나눠 먹거나 메인을 하나 빼고 사이드 메뉴를 추가해서 나눠 먹고 있는데요. 어제도 메일 3, 사이드 1 주문해서 나눠 먹었답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 소스를 먼저 만듭니다. 어제는 해선장 2, 스리라차 소스 1 조합으로 소스를 만들었어요. 원래는 1:1 조합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에 매운 걸 자주 먹어서인지 매운 걸 좀 줄였네요.
소고기 쌀국수, 미트 힐 라이스, 매운 쌀국수
주문한 소고기 쌀국수, 미트 힐 라이스, 매운 쌀국수가 나왔습니다. 이 3가지 메뉴는 지난번과 동일한 구성인데요. 이제는 이 3가지가 탐방원들의 기본 메뉴가 되는 듯하네요.
소고기 쌀국수는 포레스트 오늘, 숲에서 호불호가 없는 메인 메뉴죠. 푸짐한 양의 국수와 소고기로 무난하게 만족하며 먹을 수 있는 메뉴고요. 미트 힐 라이스는 처음 먹어보고 그 짭조름하면서 단 맛에 빠져든 메뉴랍니다. 그리고 매운 거 좋아하는 탐방원을 위해 빠지면 섭섭한 매운 쌀국수까지 완벽한 조합의 메뉴죠.
미트 힐 라이스를 주문하면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는 숟가락보다 깊이가 낮은 전용(?) 숟가락을 제공받는데요. 이걸 위에 얹어놨더니 자라의 느낌이 나는 거 같아 탐방원이 모양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점점 더 자라 느낌이 강해지길래 모두들 진지하게 모양 만들기에 참여 그럴듯한 자라 미트 힐 라이스를 만들었어요.
이런 소소한 재미가 또 있네요. 😁
짜죠
그리고 포레스트 오늘, 숲에서 처음 먹어보는 것 같은 메뉴인데요. 바로 짜조. 짜조는 라이스페이퍼에 채소, 버섯, 다진 고기, 해산물 등을 싸서 돌돌 만 다음 튀겨 만드는 베트남 음식인데요. 일종의 베트남 식 튀김 만두 느낌이랄까요.
기름과 육즙이 어우러진 그냥 먹어도 괜찮고 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는 짜조였답니다.
이렇게 어제도 우리 탐방원들과 맛있고 즐거운 점심을 즐겼는데요. 여러분들의 오늘 점심 메뉴는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