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머스마켓 팥집은 여러 번 소개해 드린 거 같습니다. 음식도 나쁘지 않지만 사무실에서 가장 가까운 장소이기도 하죠. 그래서 최근 바쁘고 피곤해서 더 자주 찾게 되는 거 같아요. 하지만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으로 포스팅을 하는 블로거로서 최소한 메뉴라도 겹치게 하지 않기 위해 신경을 쓰며 주문을 하고 있는데요. 파머스마켓 팥집에 아직 보여드리지 않은 메뉴가 있더라고요.
파머스마켓팥집
파머스마켓팥집
방문일: 2024년 03월 15일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25번길 18-3 1층 102호 (우) 13467
그게 바로 만두 장칼국수랍니다. 파머스마켓 팥집에는 장칼국수만 세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기본인 그냥 장칼국수, 직화 불고기가 들어간 고기 장칼국수, 그리고 오늘 소개할 만두 장칼국수랍니다. 장칼국수의 가격은 9,000원, 고기가 들어간 고기 장칼국수, 만두가 들어간 만두 장칼국수의 가격은 11,000원이에요.
물론 면과 고기, 만두는 따로 추가도 가능한데요. 면, 고기, 만두 추가 시 가격은 2,000원이 더해집니다.
만두 장칼국수
저는 만두 장칼국수를 아무 추가 없이 주문을 했고요. 그래서 가격은 11,000원. 반찬은 뭘 주문하든 동일하게 빨간 배추김치와 백김치 두 가지가 나와요.
만두 장칼국수와 반찬을 한 번에 담으면 이런 비주얼이 됩니다. 단출하네요. 😊
그동안 먹었던 장칼국수와 다를 건 없습니다.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에 만두가 들어 있을 뿐이죠. 고기가 들어간 고기 장칼국수는 국물도 조금 무거워지는 맛의 변화가 있었는데 만두 장칼국수는 기본 장칼국수와 흡사합니다. 장칼국수만 먹었을 때 느껴지는 허~ 함을 만두로 채워 줄 수 있는 조합이라고 생각하면 딱일 거 같아요.
'난 고기가 들어가서 국물이 묵직해지는 게 싫다.' 그리고 장칼국수만 먹으면 부족하다 싶은 분들은 만두 장칼국수를. '난 고기 좋아한다.', '고기 들어간 진한 국물도 좋다.' 하시는 분들은 고기 장칼국수를 주문하면 딱일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