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초에 갔었던 라홍방 마라탕을 어제 또 다녀왔습니다. 전에는 3명이서 한 번에 담아서 먹다 보니 조금 과하게 먹은 거 같아서 어제는 각자 담아서 적당(?)하게 먹고 왔는데요. 그래도 조금 덜 넣어도 좋겠다 싶게 먹긴 했어요. 😅
라홍방마라탕 서판교운중점
라홍방마라탕 서판교운중점
방문일: 2024년 04월 01일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124 204호 (우) 13466
어제는 외관이랑 실내 사진까지 꼼꼼(?)하게 사진을 찍어 왔습니다. 건물 2층에 위치한 라홍방마라탕 서판교운중점이에요.
셀프 코너에 가서 마라탕 재료를 담을 그릇과 집게를 챙기고 먹고 싶은 재료를 담으러 옆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셀프 코너에는 그릇과 집게 말고도 반찬으로 단무지와 취향껏 조합할 수 있는 소스들도 준비되어 있으니 원하는 대로 준비하시면 되죠.
소스, 반찬
탐방원들이 가져다 놓은 반찬과 소스 조합인데요. 반찬은 단무지 하나뿐이고 땅콩 소스는 직원분이 직접 가져다줍니다. 탐방원 한 명이 자기가 만들어 놓은 소스에 땅콩 소스를 섞어서 색다른 소스를 만들어 줬는데요. 저는 마라탕 먹을 때 소스가 뭔 의미가 있나 싶긴 했어요. ㅋ
마라탕
어제 제가 주문한 단출(?)한 마라탕입니다. 지난번 마라탕보다는 상대적으로 훨씬 단출하긴 합니다.
이번에 주문한 마라탕의 가격은 12,600원인데 이 정도면 나름 착하게 담은 거 맞죠? 아닌가요? 😅
고기는 추가하지 않고 셀프 코너에 있는 재료들로만 만든 마라탕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흰 목이버섯과 목이버섯을 시작으로 골고루 담았는데요. 처음 본 달걀튀김과 전에 맛있게 먹었던 콘 소시지도 담아왔답니다. 처음 먹어본 달걀튀김 이거 별미던데요. 마라탕의 매운맛을 중화시켜 주는 거 같기도 하고 고소한 맛이 꽤나 괜찮았어요. 혹시 안 드셔 보셨다면 꼭 한 번 드셔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국물까지는 아니지만 어제는 남기는 거 없이 깔끔하게 클리어. 이것보다 조금 적게 담아 먹으면 딱 좋을 거 같은 마라탕 점심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