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에 있는 서가네 의정부 부대찌개에서 부대찌개와 계란말이까지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어제는 오랜만에 점심 메뉴로 부대찌개를 먹으러 다녀왔는데요. 특히나 어제 다녀온 서가네 의정부 부대찌개는 최근 방문이 작년 12월 12일이더라고요. 그러니까 무려 7개월 만에 재방문인 거죠.
서가네의정부부대찌개
- 서가네의정부부대찌개
- 방문일: 2024년 07월 11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142 메디칼빌딩 1층 107호 (우) 13466
안으로 들어가면 시원하겠지만 손님이 많아서 북적거렸거든요, 그래서 어제는 죽을 것처럼 더운 것도 아니었고 우리가 앉은 곳은 옆에 선풍기도 있고 한적하게 먹을 수 있으니까 밖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부대찌개, 계란말이
부대찌개 중(3인분)과 계란말이까지 주문을 했어요. 참! 서가네 의정부 부대찌개에서는 부대찌개 주문에 공깃밥 가격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주문하면 공깃밥도 알아서 가져다주시지만 가격은 별도라는 거 참고하세요.
부대찌개 중의 가격은 21,000원이고 계란말이는 5,000원 공깃밥은 1,000입니다. 공깃밥을 포함해도 3인분으로 계산하면 가격이 비싸지는 않습니다. 계란말이는 센스 있게 둘로 나눠서 가져다주셨는데 계란말이도 가격이 착한 거 같아요.
추가 사리 없이 기본으로만 주문해도 구성이 매우 알찬 부대찌개입니다. 두부와 김치가 넉넉하게 들어 있고 햄 이외에 콩, 당면 등 다양한 부수 재료들도 들어 있어요.
무한 제공이 되지 않아 귀한 라면 사리 하나를 가운데 공간을 만들어 넣어주고 햄과 채소 등으로 위를 덮어줍니다. 그리고 라면이 익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그동안 밑반찬과 계란말이로 식사를 시작했어요. 부대찌개 다 끓고 먹으려고 했는데 못 기다리겠더라고요. 계란말이 안에도 햄이 하나 박혀 있는데 위에서도 착한 가격이라고 이야기했지만 이렇게 속을 보니 착한 수준이 아니라 천사 같은 계란말이네요. 가격 대비 너무 훌륭한 거 같은데요.
그사이 라면이 다 끓었습니다. 한 국자 푹 떠서 앞접시에 담고 라면과 당면도 덜어줍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식사 시작!
그리고 식사 끝! 남기는 반찬 한 없이 세 명이서 싹 비웠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서가네 의정부 부대찌개였는데 여기 부대찌개 맛집이었네요. 라면 사리는 무한 제공이 아니지만 저렴한 가격에 알찬 구성의 재료로 맛있는 부대찌개였어요.
날이 더워도 맛있는 부대찌개는 좋은 점심 메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