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비가 살짝 내리는 거 같더니 오늘은 꽤 많이 내리네요. 가을은 없어지고 바로 겨울이 오려는 걸까요? 이런 비 오는 날 잘 어울리는 점심 메뉴는 뭐가 있을까요? 여러 메뉴가 있겠지만 제가 어제 먹고 온 메뉴도 괜찮을 거 같아요. 바로 칼국수입니다.
봉황칼국수
봉황칼국수
방문일: 2024년 10월 21일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126번길 7 1층 (우) 13466
새로 온 탐방원 두 명 포함, 총 6명의 탐방원이 점심을 먹기 위해 찾은 곳은 서판교 칼국수 맛집인 봉황칼국수입니다. 여기 국물이 정말 끝내줘요.
주문과 함께 식사 준비를 합니다. 자리에 준비되어 있는 많이 매운 김치와 맛있는 깍두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그리고 반찬 그릇에 담으면 식사 준비는 끝이죠.
그런데 아직 음식이 나오지 않았네요. 가게를 둘러보며 봉황칼국수의 칼국수가 맛있는 이유를 찾아봅니다. 가게 벽에 이런 게 붙어 있어요.
물, 소금, 밀가루로만 반죽합니다. (비번밥죽) 직접 매일 제면 한 면으로 칼국수를 만듭니다. (자가제면) 가마솥에서 끓인 감자 야채 육수입니다.
이게 바로 봉황칼국수의 비법이겠죠? 여기 칼국수 국물이 정말 끝내준답니다.
고기만두
칼국수를 먹기 전 만두를 먼저 살펴봅니다. 봉황칼국수에서는 고기만두만 판매를 하는데요. 고기만두 가격은 5개에 9,000원 개수가 애매해서 고기만두는 두 개를 주문했는데요. 칼국수와 함께 곁들여 먹기에 딱 좋은 음식이에요. 촉촉한 식감과 가득 찬 만두소가 마음에 드는 만두였어요.
칼국수
그리고 봉황칼국수의 메인 메뉴인 칼국수인데요. 비법반죽으로 자가제면한 면과 가마솥에서 직접 끓여서 만들었다는 야채육수로 양 가득 담은 칼국수랍니다. 먹는 양에 따라 보통, 곱빼기, 양적게 선택이 가능한데 어떤 걸 선택해도 가격은 1만 원으로 동일해요. 가격 걱정 없이 많이 드셔도 남길까 봐 걱정할 필요 없이 자기 양만큼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다는 것도 봉황칼국수의 장점이겠죠.
저는 이미 여러 번 와서 먹어봤으니 솔직히 딱히 할 말은 없는데 처음 간 탐방원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확실히 맛있다네요. 국물이 훨씬 진하고 며칠 전에 먹었던 닭칼국수보다 여기가 더 맛있다는 의견이었어요. 이 정도면 여기 맛집이라고 할 만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