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중동은 쉬는 날이 고정적이지 않은 가게들이 은근히 많습니다. 어제 원래는 돼지불고기를 먹으러 갔는데 17시부터 영업한다는 종이가 붙어 있더라고요. 거리가 가깝지도 않은데 목적지가 문이 닫혀 있으니 전체 당황한 상황에서 근처 생각나는 곳이 피자스쿨이었습니다. 그래서 한 달 만에 피자로 점심을 먹고 왔어요.
피자스쿨
피자스쿨
방문일: 2024년 10월 30일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128 1층 (우) 13466
피자스쿨도 화요일인가? 수요일인가? 평일 하루 휴일인 거 같은데 일단 어제는 장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문 열려 있으니 당연히 Go Go Go.
피자스쿨은 나름 착한 가격으로 다양한 피자를 먹을 수 있는 곳이죠. 물론 소스나 피클 같은 건 별도 계산이지만요. 우리는 다른 부수적인 것들은 전부 제쳐두고 깔끔하게 피자 3판과 코카콜라, 코카콜라제로 이렇게 음료 두 개만 주문을 했어요.
직화파인애플피자
피자가 한 판씩 나왔는데 처음 나왔을 때 딱 사진을 찍어야 되는 것이 맞지만 이 날은 제가 배가 고팠나 봅니다. 제대로 사진을 찍은 건 고구마피자뿐이고 직화파인애플피자와 오지치즈포테이토피자는 탐방원들이 덜어내고 남은 피자 사진만 찍어왔네요. 😅
먼저 나온 피자는 직화파인애플피자, 피자는 파인애플피자만 주문하는 탐방원 때문에 피자를 먹으러 가면 늘 주문하는 피자죠. 맛있습니다. 단지 너무 익숙할 뿐이죠. 제게는 너무나 익숙한 피자스쿨의 대표피자, 직화파인애플피자의 가격은 13,900원이에요.
고구마피자
피자스쿨에서는 처음 먹은 피자 같은데요. 고구마피자입니다. 다른 피자에 비해 토핑이 고구마뿐이라서 그런 걸까요? 치즈가 더 푸짐하게 올라가 있는 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더 좋았습니다. 역시 피자는 치즈맛이죠. 풍성한 치즈와 달달한 고구마의 조합이 괜찮았던 피자스쿨의 고구마 피자 가격은 10,900원으로 가성비 너무나 좋은 피자였어요.
오지치즈포테이토피자
세 번째 피자는 오지치즈포테이토피자인데요. 지난달 처음 먹어보고 너무 마음에 들었던 피자라서 어제 제가 직접 선택한 피자입니다. 치즈의 풍미가 진한 오스트레일리아식 체다치즈가 듬뿍 올라가서 조금 더 자극적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정말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오지치즈포테이토피자의 가격은 14,900원으로 피자스쿨에서는 가격대가 높은 피자랍니다. 제 입맛이 고급인가 봐요. 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