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2024년의 첫눈이 정말 무서운 폭설로 내리고 있는데요. 눈이 많이 와서 점심을 가까운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포장해 와도 눈 온 풍경이 이뻐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맥도날드 서판교DT점
방문일: 2024년 11월 27일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190 1-2층 (우) 13467
햄버거를 포장 주문하기 위해 방문한 맥도날드 서판교DT점입니다. 제가 다니면서 본 맥도날드 중에 가장 장사가 잘 되는 곳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는 곳이죠.
제가 주문한 메뉴는 맥치킨 모짜렐라 세트였는데요. 세트 메뉴에서 감자튀김 대신 코울슬로로 변경했고 음료는 코카콜라 제로로 선택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가격은 7,3000원이네요. 개인적으로 제로콜라는 펩시제로라임을 좋아하는데 맥도날드는 코카콜라만 있나 봐요?
주문을 해서 사무실로 가지고 온 맥치킨 모짜렐라 세트입니다. 며칠 전 저녁에 야근할 때도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먹었는데요. 정말 오랜만에 치킨버거가 아닌 고기패티가 들어간 햄버거를 먹었는데 와~ 못 먹겠더라고요. 패티가 너무 퍽퍽해요. 육즙이라고는 전혀 없는 마른 고기 씹는 느낌이랄까요? 제가 왜 한동안 햄버거 프랜차이즈에서 고기 패티 들어간 햄버거를 안 먹었는지 새삼 깨달았죠. 그래서 어제 점심으로는 치킨 패티가 들어간 치킨 버거 중에서 안 먹어봤던 맥치킨 모짜렐라로 주문을 해 본 건데요.
맥치킨 모짜렐라는 2019년 10월 10일 목요일에 출시한 메뉴로 5년이 넘은 메뉴입니다. 기존에 있던 맥치킨에 모짜렐라 치즈스틱 2개와 아라비아따 소스가 추가된 버전이죠.
치킨 패티가 타 브랜드의 닭다리살 패티보다 못한 느낌이지만 그래도 고기 패티보다는 좋고, 추가된 아라비아따 소스의 매콤함과 두툼한 치즈를 감싸고 있는 치즈 스틱의 조합도 저는 괜찮더라고요. 무엇보다 세트 가격이 7,300원으로 나름 저렴해서 가격 대비 만족도, 가성비로 보면 괜찮은 메뉴라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