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판교 포레스트 오늘, 숲의 기본 메뉴죠. 쌀국수와 미트 힐 라이스.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눈 오는 수요일입니다. 어떻게 출근 잘하고 계시나요? 출근보다는 퇴근이 걱정이긴 한데 사고 없이 무사히 집에 돌아갈 수 있는 하루가 되기 바라며 2025년 2월 12일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시작합니다.
포레스트오늘숲 서판교점
- 포레스트오늘숲 서판교점
- 방문일: 2025년 02월 11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146번길 35 1층 101호 (우) 13467
어제 점심을 먹으러 다녀온 곳은 서판교 쌀국수 맛집, 포레스트 오늘, 숲입니다.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으로 자주 소개했던 곳이지만 꽤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최근 방문이 11월이었으니까 3개월 만의 방문입니다.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원이 점점 줄면서 안 갔던 거 같은데 어제는 유일한 탐방원이 쌀국수 먹으러 가자고 해서 3개월 만에 방문을 했어요.
여럿이 가도 큰 테이블이 없어 보통 3~4명씩 한 테이블에 앉아서 주문을 하다 보니 쌀국수 2개, 미트 힐 라이스, 곁들임 음식 이런 식으로 시켜서 나눠 먹고는 했는데 어제는 두 명뿐이라 단출하게 클래식 쌀국수와 미트 힐 라이스를 주문했습니다. 미트 힐 라이스의 가격은 13,000원으로 동일한데 클래식 쌀국수는 1천 원 오른 11,000원이 되었네요.
포레스트 오늘, 숲의 반찬은 정말 별 거 없습니다. 단무지와 레몬 한쪽 그리고 양파가 전부예요.
클래식 쌀국수, 미트 힐 라이스
주문한 클래식 쌀국수와 미트 힐 라이스가 빠르게 나왔습니다. 클래식 쌀국수가 먼저 나오고 미트 힐 라이스는 나중에 나왔는데 그래도 쌀국수 사진 찍고 막 먹으려고 할 때 미트 힐 라이스가 나와서 손대지 않은 깔끔(?)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먼저 클래식 쌀국수를 소개하자면 소고기 쌀국수보다는 '현지의 향이 조금 나는 수준의 쌀국수'라고 할 수 있는데 그렇다고 정말 현지의 향이 센 건 아니고 살짝 나는 수준이라 코감기나 비염이 조금 있다 싶으면 잘 모르고 넘어갈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여전히 국수랑 소고기의 양은 다른 곳에 비하면 푸짐한 편이고 국물 맛있습니다. 앞접시에 면이랑 고기 담고 국물 촉촉이 담가 먹으면 쌀쌀한 요즘 날씨에 잘 어울리는 직장인 점심 메뉴죠.
그리고 포레스트 오늘, 숲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미트 힐 라이스는 달달한 우리나라 불고기 덮밥의 느낌이 나는 덮밥인데요. 꽈리고추와 마늘, 양파 후레이크로 매력적인 향과 식감을 느낄 수 있는 맛있는 덮밥입니다. 쌀국수와의 조합이 아주 좋아요. 그래서 취향에 맞는 쌀국수와 함께 꼭 같이 주문해서 먹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랜만에 왔지만 여전히 맛있고 배부르게 즐길 수 있는 포레스트 오늘, 숲에서의 점심이었는데요.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눈이 많이 내리고 있는데 맛있는 점심 든든하게 챙겨드시고 무사히 집에 돌아가실 수 있기 바라며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