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산 한정 버전? 킷캣 후지산 블루베리치즈케이크 맛 먹어봤습니다.
요즘 일본 여행 가는 분들이 많긴 많은가 봐요. 회사 동료는 올해만 벌써 두 번 일본 여행을 다녀왔고 팀원 한 명은 어제 일본으로 여행을 떠났는데요. 지난 19일에 여행을 다녀온 동료가 선물로 사 온 킷캣 후지산 블루베리치즈케이크 맛을 사 왔는데 이게 생각보다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간단하게 한 번 소개해 볼게요.
케이스부터 특별함이 느껴지는 평범하지 않은 모양입니다. 처음에는 이게 초콜릿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가장 눈에 들어오는 조각 케이크 모양이 있길래 어떻게 '치즈케이크를 여기에 넣었지 모양이 사진과 다르게 네모난 걸까?' 이런 생각을 했는데 케이스가 후지산을 형상화해서 이렇게 산 모양인 거고 블루베리치즈케이크맛 초콜릿이라고 팀원이 알려줘서 그때서야 자세히 보니 KitKat이 적혀 있는 게 눈에 들어오면서 富士山 글자 옆에 킷캣 초콜릿의 모양이 보였는데 색도 평범하지 않죠? 제가 알던 그 킷캣과는 전혀 다른데 그럼 실제 초콜릿은 맛과 모양이 어떤지 꺼내보겠습니다.
저는 회사에서 먹지 않고 집에 가지고 와서 가족들과 나눠 먹었는데요. 제가 가지고 왔지만 나눠주는 권한은 아내에게 있습니다. 킷캣 후지산 블루베리치즈케이크 맛 하나의 케이스에 총 9개의 킷캣 후지산 블루베리치즈케이크 맛 초콜릿이 들어 있는데 저에게 할당된 건 위 사진 속에 보이는 것처럼 두 개입니다.
초콜릿을 감싸고 있는 포장지에도 상자와 동일하게 후지산 이미지가 그려져 있고 KitKat 문구와 실제 킷캣 초콜릿 그림이 인쇄되어 있는데 바로 포장지를 뜯어보면
광고 사진보다는 채도가 많이 낮은 킷캣 후지산 블루베리치즈케이크 맛이 나옵니다. KitKat이 양각으로 표시되어 있고 그러데이션으로 색이 적용되어 있는데 묘한 느낌이 들긴 합니다.
맛을 보고는 저는 놀랐습니다. 제가 아는 킷캣은 웨하스에 진한 초콜릿이 감싸 있는 맛뿐인데 킷캣 후지산 블루베리치즈케이크 맛의 초콜릿은 킷캣의 초콜릿과는 맛이 많이 다르네요.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초콜릿 색상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맛도 파스텐 느낌의 벚꽃 맛이라고 할까요? 블루베리 맛도 느껴지는데 벚꽃이랑 블루베리를 같이 먹으면 이런 맛일까? 싶은 생각이 드는 진하지 않고 연한 화이트 초콜릿에 살짝 상큼함이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검색을 조금 해 보니까 이게 한정판이라고 하는 작년 12월 글을 봤는데 아직도 파는 걸 보면 한정판 맞나 싶긴 한데 제가 일본을 가게 된다면 저도 사 먹고 선물용으로도 괜찮겠다 싶은 킷캣 후지산 블루베리치즈케이크 맛이었어요.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