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과 윈도우를 하나의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로 사용하기 위해 구입한 UGREEN HDMI KVM 스위치 개봉기

“이 포스팅은 알리익스프레스 어필리에이트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UGREEN 8K 60Hz HDMI KVM Switch USB C USB3.0 KVM Switcher 2 PCs Sharing 1 Monitor,Printer,Keyboard,Mouse Support 3D ,HDR Vision -

블로그 발행 속도가 현실의 변화 속도를 못 따라오고 있는데요. 최근 집에서 사용하는 장비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아니 장비 자체의 변화는 아니고 정확히 말하자면 장비가 추가되면서 사용성에 변화가 생기고 그 변화에 적응하고 있는 중인데 그 변화를 위해 구매한 액세서리(이걸 액세서리라고 하는 게 맞을까요?)가 바로 'UGREEN HDMI KVM 스위치'입니다.

포스팅을 하지 못했지만 2021년에 인텔 CPU가 적용된 맥북 프로를 중고로 저렴하게 구매했지만 막상 사용을 잘 안 하다가 올해 한 번 제대로 사용해 보려고 세팅을 하던 중에 주변에서 빨리 팔고 그냥 맥북 미니를 구매하라고 하더라고요. 주변 의견도 좀 들어보고 제 나름대로 생각도 좀 해 봤는데 OS 지원이 끊긴 맥북보다 약간의 추가 비용이 들거나 없을 수도 있는 맥 미니를  제가 사용하려는 용도에 맞춰 생각해 보면 이게 나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맥북 프로 2018을 중고로 판매하고 맥 미니를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그전에 맥북 프로를 세팅하면서 보니까 전 아무래도 맥만을 사용하기에는 아무래도 불편할 거 같아서 소프트웨어 KVM을 설치해서 사용했는데 시너지는 무료 버전은 업데이트가 끊겼고 시너지의 포크 버전인 Barrier을 설치해서 사용했는데 이게 큰 단점이 있더라고요.

여러 대의 PC, 노트북을 하나의 마우스와 키보드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Synergy와 Input Director

요즘은 해상도가 높아져서 보통 배율을 확대해서 사용하는데 Barrier에서는 모니터 배율을 100%로 하지 않으면 마우스가 모니터 모서리에 고정되면서 움직이지 않는 문제가 있더라고요. 이게 너무 불편해서 이번 기회에 하드웨어 방식의 KVM도 구매했습니다.

 

패키지

UGREEN HDMI KVM 스위치

맥 미니를 구매하고 KVM 장비를 알아보는데 가격대는 국내에서는 7만 원부터 20만 원 넘는 수준이고 알리 익스프레스 같은 직구 사이트까지 생각해 보면 4만 원 대 제품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제품을 알아봤고 가격 생각 안 하고 구매할 거면 편한 브랜드도 있다고 하던데 그 브랜드는 가격이 너무하더라고요. 그래서 더 알아보다가 결국 결정한 브랜드가 유그린이었고 맥 미니도 배송이 오래 걸리고 국내에서 파는 제품과 같은 모델을 40% 정도 싸게 구매할 수 있어서 그냥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그런데 국내 정식 발매한 맥 미니보다 중국 직구한 'UGREEN HDMI KVM SWITCH 2 In 1 Out' 제품이 더 빨리 도착을 했습니다. 알리 배송 능력이 정말 놀랍습니다. 패키지는 단출합니다. 전면에 제품 사진과 특징이 간단하게 적혀 있고 뒷면에는 제품의 사용을 위한 연결 구성도와 스펙이 상세하게 적혀 있습니다.

상자를 열어보면 우측에 반투명 비닐로 감싼 유그린 HDMI KVM 스위치 본체가 들어 있고 좌측과 제품 밑에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케이블들과 유선 리모컨이 들어 있습니다.

UGREEN 8K 60Hz HDMI KVM Switch USB C USB3.0 KVM Switcher 2 PCs Sharing 1 Monitor,Printer,Keyboard,Mouse Support 3D ,HDR Vision -

 

구성품

UGREEN HDMI KVM 스위치

전체 구성품을 살펴보면 사용자 지침서와 한글은 없지만 다양한 언어로 제공되는 사용 설명서 그리고 2개의 HDMI 케이블과 Type-A에서 Type-C로 가는 케이블 2개, 유선 리모컨과 유그린 KVM 스위치 본체가 들어 있습니다.

 

외관 및 스펙

UGREEN HDMI KVM 스위치

제품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 보면 KVM은 키보드, 비디오, 마우스까지 이 하나의 제품으로 여러 대의 PC 또는 노트북간에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장치인데 보통 서버실 같은 곳에서 볼 수 있는 장비지만 요즘은 2대 정도의 PC와 노트북에 연결해서 하나의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를 함께 사용하는 용도로 사용하도록 작은 크기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처럼 윈도우 노트북과 맥 미니를 집에서 하나의 모니터로 함께 사용하려고 할 때 사용하면 딱인 제품이죠.  스펙상 크기는 가로 141.7mm, 세로 62.5mm, 두께 21mm입니다. 크기는 그렇게 크다는 느낌은 없는데 무게는 크기에 비해 꽤 묵직합니다. 상단과 하단, 좌우 특면은 알루미늄 케이스로 감싼 느낌이고 포트들이 있는 속은 플라스틱 재질입니다. 상단에는 현재 연결되어 있는 포트를 표시하는 LED가 두 개 그 옆으로 전환 스위치가 있고 하단에는 4개의 밀림 방지를 위한 고무 패킹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전면에는 유선 리모컨을 연결할 수 있는 Type-B Mini 단자와 Type-C 단자 하나, TYPE-A 단자 3개가 있고 후면에는 전원 공급장치로 사용하는 Type-C 단자 하나와 HDMI OUT 단자 하나 그리고 2쌍의 Type-C, HDMI 입력 단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금 현재 뒤늦게 도착한 맥 미니와 집에서 사용 중이던 레노버 리전 5 Pro에 연결해서 사용 중입니다. 윈도우 노트북으로 대부분의 작업을 하고 맥은 특정 용도에만 사용하면서 맥 OS 적응해 보려고 하는데 전환 시마다 살짝 딜레이가 있긴 해도 만족하면서 사용 중입니다.

실제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궁금하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댓글 문의가 많으면 실제 사용기를 별도로 작성하는 것으로 하고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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