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기향 가득한 농심 빵부장 라즈베리빵 스낵.
지난주 토요일, 로또를 사러 나가려는데 가람이가 늘 하는 인사말이 또 들려옵니다. "잘 다녀오시고 맛있는 거 사 오세요~" 매번 먹을 걸 사다 주지는 않지만 아내가 감기약도 사 오라고 했으니 오랜만에 한 번 사다 줄까?라는 생각에 로또를 사고 이마트에 들렀습니다. 감기약부터 구매하고 먹을거리를 사러 매장으로 이동해서 이것저것 담아왔는데 못 보던 과자가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그중 하나인 농심 빵부장 라즈베리빵 스낵을 간단하게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빵부장은 농심에서 만든 브랜드인데 빵부장 브랜드 스토리를 "스낵연구원 방덕후 부장이 평소에 좋아하는 빵을 활용하여 만든 스낵"이라고 합니다." 빵부장은 소금빵, 초코빵, 라즈베리빵, 마늘빵 스낵까지 총 4가지가 출시되어 있는데 제가 가져온 건 라즈베리빵 스낵이에요.
중량은 55g, 칼로리는 270kcal, 소비기한 7개월, 출시년도는 2024년 7월입니다.
봉투를 여는 순간 라즈베리라고 하는 제가 느끼기에는 그냥 딸기향 같은 향이 봉투 안에서 뿜어져 나옵니다. 라즈베리빵은 크로와상에 라즈베리 콩포트를 듬뿍 찍어먹는 빵인 거 같은데 빵부장 라즈베리빵은 스낵입니다.
역시나 양이 푸짐하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생각한 것보다는 조금 큰 크로와상 모양의 과자입니다. 역시 빵 식감은 없는 모양만 크로와상이고 식감은 과자 식감이 납니다. 맛은 기존에 먹어봤던 다른 딸기 과자들과 비슷합니다. 저랑 아이들은 맛있게 먹었어요. 진한 딸기향과 바삭한 겉 식감과 다르게 속은 조금 부드럽게 느껴지는 전반적으로 느껴지는 식감도 좋고 라즈베리향도 조금 과한 듯 하지만 나쁘지 않고 맛있게 즐길 수 있었던 '빵부장 라즈베리빵 스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