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판교화로, 맛있게 먹은 제주 고추장 불고기와 된장국.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어제는 우리 팀에 새로운 직원이 첫 출근한 날입니다. 오전부터 신규 직원 자리 세팅하고 내부 교육을 진행하고 바쁘게 움직이고 말 많이 하고 나서 점심을 먹으러 함께 사무실을 나섰는데요. 한식을 좋아한다는 직원 말에 찾은 곳이 바로 판교 화로였어요.
판교화로
- 판교화로
- 방문일: 2025년 04월 18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125번길 4-5 1층 (우) 13461
판교화로는 3월에 첫 방문하고 지난 18일에 두 번째 방문을 해서 판교화로에서 파는 두 가지 점심 메뉴를 모두 먹었는데 그중에서 더 맛있다고 생각한 제주 고추장 불고기를 먹으러 왔죠. 판교화로의 제주 고추장 불고기 가격은 12,000원입니다.
제주 고추장 불고기
주문을 하고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어요. 모든 반찬과 쌈 싸 먹을 상추 그리고 된장국과 제주 고추장 불고기 3인분이 모두 나왔습니다. 그런데 오~ 제주 고추장 불고기가 뭔가 달라졌네요. 예전보다 푸짐함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이전 포스트랑 비교를 해봤더니 이전에는 잘게 자른 깻잎이 소박하게 얹어져 있었는데 어제는 미나리가 푸짐하게 덮여 있습니다. 고기 양도 더 많아진 거 같고요.
고기는 이미 다 익혀 나왔고 채소만 조금 숨이 죽도록 힘들게 뒤집어가며 익혀 주고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여전히 매콤하게 맛있는 판교화로 제주 고추장 불고기입니다. 계속 익혀가며 먹다 보면 더 맛있어집니다. 바닥에 자박하게 있는 국물이 졸아들면서 맛이 더 강해진다고 할까요. 제주 고추장 불고기도 맛있지만 판교화로의 또 다른 추천 메뉴는 함께 나오는 된장국인데요. 이 된장국이 정말 맛있습니다. 보기에는 별거 없어 보이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매력이 느껴지는 된장국이에요. 된장국과 함께 쌈도 싸 먹고 반찬으로 나온 꼴뚜기 젓을 흰쌀밥에 얹어서 먹어도 맛있고 처음 와 본 직원도 맛있다고 한 거 보면 크게 불호는 없을 거 같은 판교화로의 제주 고추장 불고기로 어제도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벌써 한 주의 절반인 수요일이네요. 저는 이번 주 유독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담덕이의 탐방일지를 찾아주신 분들은 저와는 다르게 편안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기 바라며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