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태와 알탕을 한 번에, 신황산벌에서 동태 + 알 섞어서 한 사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연휴 잘 보내시고 기분 좋게(?) 출근하셨나요? 연휴를 보내고 이번 주 첫 출근을 했는데 오늘은 월요일이 아니고 수요일이잖아요. 그래서 아주 조금이라도 기분 좋게 한 주의 시작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이번 주 시작을 하면 어떨까 싶어요.
신황산벌
- 신황산벌
- 방문일: 2025년 05월 02일
- 위치: 경기 성남시 수정구 달래내로 40 1층 (우) 13449
오늘은 출근을 했으니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이 발행됩니다. 오늘 소개할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은 지난주 금요일 무려 5일 전에 다녀온 곳인 신황산벌입니다. 작년 10월에 한 번, 지난 3월에 한 번, 그리고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인데요. 이날 탐방원은 총 5명 이 중 3명은 첫 방문이었습니다.
메뉴를 살펴보면 식사류 메뉴도 종류가 꽤 있지만 식사류에 포함되어 있을 뿐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으로 먹을 만한 메뉴는 동태탕, 알탕, 동태 + 알 섞어 세 가지뿐입니다. 당연히 이번에도 동태 + 알 섞어로 주문을 했어요. 동태 + 알 섞어의 가격은 15,000원입니다.
동태 + 알 섞어
동태 + 알 섞어 5개로 한 상 가득 차려졌습니다. 반찬으로는 어묵이 많은 떡볶이와 배추김치, 깍두기, 부추무침, 콩나물무침이 제공되는데 솔직히 반찬에 손이 많이 가지는 않습니다.
동태 + 알 섞어 한 사발 먹는 것만으로도 차고 넘치거든요. 신황산벌의 동태 + 알 섞어는 딱 1인 분씩 사발에 담겨 나오는데 그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국물은 흘리지 않게 조심해야 하고 곤이와 이리 그리고 동태까지 건져 먹다 보면 양 적은 분들은 밥이 필요 없을 정도의 양이에요.
그렇다고 양만 많고 맛이 없으면 그건 정말 힘들잖아요. 신황산벌의 동태 + 알 섞어는 국물 한 숟가락 떠먹으면 바로 "크~" 소리가 나오면서 술 좋아하는 분들은 소주를 찾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곤이와 이리 건져 와사비 간장에 콕 찍어 먹다가 동태 덜어서 살만 발라서 먹으면 각기 다른 식감과 맛이 주는 매력이 좋습니다. 여기에 밥을 말아도 좋고 그냥 따로 먹어도 좋고 취향껏 원하시는 대로 어떻게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신황산벌의 동태 + 알 섞어, 날 더워지기 전에 한 번 방문하셔서 얼큰함을 즐기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