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에는 시원한 비빔국수 어떠세요? 신포국수 본점에서 황태비빔국수와 튀김만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어제는 우리 실에 또 한 명의 신규 입사자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다 함께 점심을 먹으러 다녀왔는데요. 두 대의 차를 이용해 점심을 먹으러 다녀온 곳은 시원하고 맛있는 황태비빔국수를 먹을 수 있는 신포국수였어요.
신포국수 본점
- 신포국수 본점
- 방문일: 2025년 05월 12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하오개로 343 (우) 13455
약 한 달 만에 다시 찾은 신포국수 본점입니다. 11명의 적지 않은 인원이 우르르 들어가서 3개의 테이블을 잡고 다시 입구 쪽에 있는 키오스크로 가서 주문을 합니다. 일단 우리 테이블은 황태비빔국수 4개, 튀김만두 2개를 주문했어요.
반찬으로는 배추김치와 백김치 두 가지가 나오고 튀김만두를 주문해서 간장도 함께 나왔습니다. 셀프 바에서 육수를 담아와서 음식이 나올 때까지 육수를 홀짝거리며 기다립니다.
튀김만두
튀김만두가 먼저 나왔는데요. 왜 군만두가 아닌 튀김만두인지는 먹어보면 압니다. 만두 자체가 특별하다기보다는 평범한 만두를 정말 잘 튀겨냈습니다. 만두 속에 당면이 적지 않게 들어 있는데 저는 그래서 더 맛있게 먹었어요. 신포국수의 튀김만두는 6개에 7,900원입니다.
황태비빔국수
제가 생각하는 신포국수의 대표 메뉴는 바로 황태비빔국수인데요. 가게 안에 벽에는 아래와 같은 내용이 크게 적혀 있습니다.
신포국수는 예전 함경도 지방에서 즐겨 먹던 국수로 일반 비빔국수와 다르게 국물이 자작한 국수로 각종야채와 과일을 자연발효시켜 만든 소스를 사용하므로 유산균이 풍부한 국물입니다. 국수를 충분히 비빈 후 국물과 국수를 같이 드시면 더욱 맛이 좋습니다.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국수를 충분히 비비라고 되어 있죠. 그럼 그렇게 먹어야 되는 겁니다. 첫 방문 때 사장님이 직접 나와서 알려주셨는데 국수 위에 있는 황태를 자작한 국물에 충분히 풀어준 후 국수를 그 국물에 비벼 먹으면 그 맛이 배가 되는데요. 황태를 풀어낸 국물과 반대쪽 국물을 보면 국물의 진함의 차이가 극명하게 다른 걸 알 수 있습니다.
어제 처음으로 신포국수의 황태비빔국수를 먹은 동료도 "여기 맛있는데요"라며 한 그릇 뚝딱했는데 살짝 더워진 듯한 요즘 날씨 시원하게 비빔국수 한 그릇 점심 메뉴로 어떠세요?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