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가성비 좋은 스테이크, 피크버거&스테이크에서 피크 시그니처 스테이크 세트 맛있게 먹었습니다.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어제는 점심시간까지 화상회의가 있었습니다. 팀원들 전부 뒤늦게 먹게 된 점심을 다 함께 먹기로 했는데요. 팀원 한 명의 요구사항이 복잡했습니다. 뜨거운 거 싫고 면 싫고 국물 없는 것이 먹고 싶다네요. 쉽지 않죠? 그래서 찾은 곳이 피크버거&스테이크였어요.
피크버거&스테이크
- 피크버거&스테이크
- 방문일: 2025년 월 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131 1층 101호 (우) 13461
사무실에서 거리는 조금 멀지만 뜨겁지 않고 면 아니고 국물 아닌 것에 맞는 음식인 스테이크를 먹기 위해 찾은 피크버거&스테이크입니다. 저는 여기서 스테이크도 먹고, 수제 버거도 먹어봐서 내린 결론이 "특별히 햄버거가 먹고 싶은 게 아니면 스테이크를 먹겠다."였거든요. 그래서 어제도 스테이크를 주문했습니다.
피크버거&스테이크는 들어가면 좌측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테이블을 선택하고 주문과 결제를 한 번에 합니다. 6명의 인원 중 5명은 스테이크를 1명만 내슈빌 핫 치킨버거 세트를 주문했어요.
예전에는 셀프 바에 케첩, 마요네즈, 피크소스가 있었고 직접 담아와서 먹는 방식이었는데 셀프 바 소스통을 치우고 자리마다 케첩과 피크소스를 두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마요네즈를 먹는 손님은 별로 없었던 걸까요? 마요네즈는 사라졌어요.
피크 시그니처 스테이크 세트
제가 주문한 피크 시그니처 스테이크 세트가 나왔습니다. 피크버거&스테이크의 단점이 음식 나오는 속도가 꽤 느리다는 건데요. 어제도 음식 나오는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방울토마토, 버섯, 양파, 필라프, 스테이크가 한 곳에 담아 나오고 피클과 스테이크 소스, 감자튀김 그리고 소스를 담을 빈 그릇과 제로 콜라가 한 쟁반에 나오는 구성인데 저는 소스 그릇에 피크소스를 담았습니다. 이 피크소스는 케첩과 마요네즈 그리고 뭔지 모를 재료가 섞여 있는데 이 피크 소스 맛있습니다. 살짝 매운맛도 있어서 감자튀김과 잘 어울려요.
저는 이미 먹어본 피크 시그니처 스테이크입니다. 고기 제법 두툼하고 부드러운 편인데 세트 가격이 15,900원으로 여전히 가성비로는 훌륭하다는 생각입니다. 어제는 한 번에 주문하느라 기본 세트 구성으로 주문하면서 감자튀김을 주문했는데 저는 감자튀김보다 머시룸 수프를 선택하는 걸 추천합니다. 제 기준에서는 이렇게 먹으면 살짝 과하게 배부른 양이거든요. 그리고 피크버거&스테이크의 머시룸 수프가 꽤 맛있답니다.
적어도 운중동에서 가성비 있는 스테이크를 찾는다면 여기 피크버거&스테이크 추천드리며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