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장마, 신포국수에서 시원한 국수와 겉바속촉 튀김만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어제 너무 덥지 않았나요? 햇볕이 뜨겁다는 게 뭔지 제대로 알 수 있었던 날이었는데 그런데 지금이 장마라네요. 비는 별로 안 오고 무더위가 지속되는 특이한 장마가 지속되는 2025년의 여름, 시원한 메뉴를 찾는 건 어쩌면 당연한 걸 수도 있겠는데요. 날이 너무 더우니 밥 먹으러 가기도 힘든 어제 바로 차를 타고 운중동 먹거리촌으로 향했습니다.
신포국수 본점
- 신포국수 본점
- 방문일: 2025년 05월 12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하오개로 343 (우) 13455
차를 타고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은 매콤 새콤한 황태비빔국수와 겉바속촉한 튀김만두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신포국수입니다.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을 통해 여러 번 소개해 드린 곳이죠.
1층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2층으로 올라가서 가게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키오스크에서 자리 번호를 입력하면 위와 같이 메뉴를 고를 수 있는데 저는 늘 먹던 대로 황태비빔국수와 튀김만두를 주문했습니다. 황태비빔국수의 가격은 11,900원이고 튀김만두의 가격은 6개에 7,900원입니다.
자리에 앉으면 한 명은 수저와 마실 물을 준비하고 한 명은 육수를 담아 옵니다. 시원한 가게 안에서 뜨거운 육수를 마시고 있으면 반찬이 준비되는데 반찬은 배추김치와 백김치가 나오고 만두를 찍어 먹을 간장도 함께 제공됩니다.
튀김만두
먼저 나온 튀김만두는 겉바속촉이라는 말이 뭘 말하는 건지 신포국수의 튀김만두를 먹으면 제대로 알 수 있는데요. 바삭하게 튀긴 만두를 한 개는 바로 간장에 찍어서 맛 그대로를 즐기고 남은 두 개는 황태비빔국수와 함께 먹으면 또 다른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전 이렇게 먹는 걸 추천합니다.
황태비빔국수
다음은 신포국수의 시그니처 메뉴인 황태비빔국수입니다. 빨간 국물 가운데 푸짐하게 담긴 국수, 그 위에 양념장에 버무린 황태와 달걀 반 개 그리고 깨로 마무리되어 있는 비주얼이 "난 맛있어."라고 외치는 듯합니다.
달걀과 황태를 옆으로 치우고 먹기 좋게 면을 한 번 잘라 준 후 황태 양념이 국물에 잘 풀어지도록 흔들어 줍니다. 그리고 면에도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야무지게 비벼준 후 먹으면 되는데 황태의 꼬들한 식감과 시원한 국수의 조합이 훌륭합니다. 황태를 국수와 함께 먹으면 황태의 꼬들함과 국수의 부드러운 그리고 국물의 매콤 새콤함까지 무더운 여름 열기를 식혀 주는 맛있는 신포국수의 황태비빔국수입니다.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