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먹는 시원한 음식으로 육회비빔밥은 어떠세요? 판교집에서 먹은 (한우) 영천 육회 비빔밥.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어제 점심을 먹으러 지난주에 가게가 쉬는 바람에 가지 못했던 람부뜨리를 다시 갔는데 이상합니다. 어제도 문이 닫혀 있어요. 아예 장사를 접은 걸까요? 😭 제일 먼 곳인데 또 허탕을 치는 바람에 다시 새로운 곳을 찾다가 들어간 곳이 판교집 서판교직영점이었습니다.
판교집 서판교직영점
- 판교집 서판교직영점
- 방문일: 2025년 07월 07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공원로2길 58 1층 101호 (우) 13477
판교집 서판교직영점은 작년 5월에 한 번 방문하고 이번이 두 번째 방문입니다. 작년에 갔을 때는 돼지짜글이를 먹었는데 나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아무래도 이전 사무실에서는 거리가 있다 보니 방문이 뜸했던 거 같습니다.
가게에 들어가서 자리에 앉았는데 반찬은 미리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김에 밥 싸 먹을 간장과 김, 어묵조림과 깍두기 등이 나오고 미역국은 따로 가져다주었습니다.
주문은 테이블 오더로 합니다. 결제는 나갈 때 하는 방식인데 어제 주문한 음식은 (한우) 영천 육회비빔밥인데 영천 육회비빔밥을 저는 처음 들어서 검색을 해 봤습니다.
영천군은 두 곳으로 경상북도 영천시, 다른 1곳은 현 경상북도 영주시가 있는데 육회가 유명한 곳은 경상북도 영천시 영천군인 거 같아요. 간장 양념에 미나리와 파를 곁들여 먹는 영천식 육회가 특징으로 영천 육회는 잘게 썰어져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으며, 육회비빔밥도 간장 양념을 사용한 달콤한 맛으로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한우) 영천 육회 비빔밥
어제는 저를 포함 3명의 탐방원이 모두 (한우) 영천 육회 비빔밥을 주문했는데 처음 보는 (한우) 영천 육회 비빔밥의 비주얼이 그동안 먹었던 육회비빔밥과는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가장 큰 차이는 육회와 밥 사이에 간장 양념이 넉넉하게 뿌려져 있었다는 건데 그래서 다른 두 명의 탐방원은 초고주장을 넣었지만 저는 고추장 없이 간장만으로 비벼 먹는 게 맞는 느낌이 들어서 초고추장 없이 비벼 먹었는데 포스팅을 위해 검색한 결과를 보면 영천 육회 비빔밥의 특징을 살려서 잘 먹은 거였네요. 음식 리뷰 글을 작성하면서 저도 경험이 쌓이다 보니 음식의 특징을 어느 정도 파악하는 수준이 된 걸까요?
큰 기대가 없어서였는지 몰라도 일단 육회비빔밥에 들은 육회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좋았고 초고추장 없이 간장 양념으로만 비벼 먹는 육회비빔밥도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제 기준에서는 간장 양념이 많이 달아서 단 맛을 조금 줄이면 어떨까 싶긴 했습니다.
그 외에는 딱히 단점이랄 게 없이 1만 원의 가격으로 이 정도 육회와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육회비빔밥이었어요. 초고추장 없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육회비빔밥을 새로 알게 된 맛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