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손님(?) 오면 람부뜨리로 가게 되네요. 람부뜨리에서 뿌팟봉커리, 람부뜨리 쌀국수, 코코넛치킨으로 잘 얻어 먹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는 이전 사무실 동료 두 분이 같이 점심을 먹으러 방문했습니다. 원래는 한 부서였다가 부서가 3개로 나누면서 제가 속한 부서만 걸어서 8~9분 거리 사무실로 이사를 온 건데 이렇게 가끔 방문해서 점심을 같이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람부뜨리
- 람부뜨리
- 방문일: 2025년 월 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공원로1길 43 (우) 13477
새로운 데 뭐 찾은 곳 없냐는 말에 다녀온 지 얼마 안 됐지만 기존 사무실 사람들은 모르는 곳, 그리고 새로운 메뉴를 먹을 수 있는 람부뜨리로 향했습니다. 늘 짝수 인원으로만 오다가 홀수(5명) 인원으로 오니까 늘 먹던 2인 SET 메뉴가 애매해져서 2인 SET MENU A 2개를 주문하고 여기에 가장 인기 좋은 뿌팟봉커리 단품을 추가했습니다.
뿌팟봉커리, 람부뜨리 쌀국수, 코코넛치킨
잠시 가게를 나갔다 들어오니 이미 음식이 나오고 먹을 준비가 끝나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람부뜨리의 2인 SET MENU A는 뿌팟봉커리 & 라이스, 람부뜨리 쌀국수, 코코넛 치킨 구성의 세트 메뉴이고 가격은 29,000원입니다. 이 세트 메뉴를 2개 주문하고 단품 기준 15,000원인 뿌팟봉커리를 하나 추가한 데 위 사진은 아직 쌀국수가 안 나온 상태이고 뿌팟봉커리는 개인 접시에 나눠 담은 상태입니다.
원래는 세트 메뉴에 쌀국수가 람부뜨리 쌀국수라고 부르는 갈비 쌀국수뿐이었는데 똠얌꿍 쌀국수로 주문도 가능해진 거 같습니다. 그런데 람부뜨리 쌀국수도 고수가 아닌 동남아 특유의 향이 조금 나는 편이라 호불호가 나뉘는 편이라 우리는 람부뜨리 쌀국수로만 주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역시 처음 먹는 두 명의 탐방원도 뿌팟봉커리를 제일 만족스러워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큰 불호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태국 음식이 뿌팟봉커리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람부뜨리를 함께 온 사람들 모두 만족해하는 메뉴입니다.
쌀국수는 무난하고 튀김옷에 강황가루를 넣고 코코넛밀크를 발라 먹는 코코넛치킨도 평가가 너무 좋았는데요. 제가 2인 SET MENU B를 안 먹는 이유가 다 있는 겁니다. 2인 SET MENU A의 구성이 너무 압도적으로 좋거든요. ㅋ
너무 많은(?) 인원과 함께 하느라 포스팅용 사진이 부실한 거 같은데 오늘은 각 잡고 제대로 사진 찍어서 포스팅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