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과창양평해장국의 양평해장국 삼고초려해서 먹고 왔습니다.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월요일, 화요일 그리고 어제 수요일까지 3일 연속 한 식당을 찾았었습니다. 하지만 월요일은 주차를 실패해서 청국장과보리밥에서 점심을 먹었고 어제는 양과창양평해장국이 정기 휴무일이라서 방배소곱창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수요일이었던 어제 3번의 도전(?) 끝에 드디어 양평해장국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양과창양평해장국 본점
- 양과창양평해장국 본점
- 방문일: 2025년 09월 17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하오개로 371 (우) 13455
와~ 양평해장국 이게 뭐라고 이렇게 먹기가 힘든 걸까요? 게다가 어제는 비가 너무 많이 내렸죠. 주차하고 바로 뛰어들어가느라 외관 사진은 지난 5월에 찍었던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그리고 어제도 양과창양평해장국 주차장 주차는 실패하고 주변에 다른 곳에 주차를 하고 오느라 제가 직접 주문은 하지 못했고 탐방원들이 주문한 메뉴를 그냥 받아먹었습니다. 그런데 전 어차피 양평해장국 먹으러 온 거라 다른 메뉴를 주문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6명의 탐방원 중 5명은 양평해장국을 주문하고 1명은 소고기국밥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양평해장국, 소고기국밥 모두 11,000원입니다.
양평해장국
가게 테이블이 정말 많은데 그 테이블이 꽉 차고 대기가 생길 정도로 손님이 많습니다. 전에 왔을 때는 이 정도는 아니었던 거 같은데 어제는 비가 오는데도 손님이 많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주문을 하고 나서도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다른 양평해장국과는 다르게 양과창양평해장국의 양평해장국은 기본적으로 맑은 국물입니다. 테이블에 고추기름과 다진 고추 양념이 준비되어 있는데 제 기준에서 양과창양평해장국의 양평해장국은 아무것도 넣지 않고 먹는 걸 추천합니다. 일단 그냥 드시고 별로다 싶으면 그때 고추기름이나 다진 고추 양념을 취향껏 넣어드시는 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전 고추기름 안 넣고 싶었는데 여길 처음 온 탐방원이 친절(?)하게 제 거에도 고추기름을 넣어 줬네요. 😅
큼지막한 선지가 3~4 덩이가 들어있는데 선지는 따로 잘라서 먹어도 좋고 으깨서 말은 밥과 함께 먹어도 좋습니다. 각종 내장의 쫄깃한 식감 역시 좋고 콩나물의 아삭함까지 정말 맛있는 양평해장국입니다. 삼고초려를 할 정도인가? 그 정도까지는 솔직히 아닌 거 같지만 주변에 선지해장국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없고 한 번 먹겠다 생각했는데 못 먹으니까 더 먹고 싶었던 양평해장국 뭐 덕분에 이번 주는 3일 연속 운중동 먹거리촌에서 반복적이지 않은 맛있는 점심을 잘 먹어서 과연 오늘은 뭘 먹으러 가야 할지 벌써부터 고민이 됩니다. ㅋ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