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0원 무한리필로 즐기는 제육볶음을 먹을 수 있는 곳, 판교에 있는 북청집입니다.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2025년의 마지막 화요일 점심은 5명으로 한 차를 가득 채우고 판교에 있는 북청집으로 다녀왔습니다.
북청집

- 북청집
- 방문일: 2025년 12월 30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230 (우) 13493
북청집은 최근 몇 번 소개해 드렸던 곳으로 제육볶음 단일 메뉴로 따로 메뉴판을 확인할 필요 없이 가게 들어가면서 인원 수만 이야기하면 주문이 완료되는 곳이죠.
제육볶음




연말이라 연차 내고 쉬는 분들이 많은 걸까요? 늘 사람이 가득했던 북청집인데 어제는 손님이 많지 않아 처음으로 가게 중앙 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테이블이 세팅되기 시작합니다. 반찬과 상추를 시작으로 따뜻한 미역국이 나오고 가운데에 커다란 삼각형 모양의 접시에 산처럼 쌓인 제육볶음이 담겨서 나온 후 밥까지 나오면서 테이블이 가득 채워졌습니다.

수북하게 담긴 제육볶음입니다. 이 제육볶음뿐 아니라 밥을 포함해서 테이블에 있는 모든 음식들이 무한리필로 제공됩니다. 그것도 가져다 먹는 게 아니라 이야기를 하면 직접 가져다주는 시스템 너무 좋습니다. 어제는 제육볶음 접시가 비워질 만하니까 일하시는 분이 알아서 채워다 주시면서 모자라면 더 말하시면 된다고 알려주기까지 하니까 너무 좋습니다. 👍



상추에 밥을 올리고 그 위에 제육볶음 푸짐하게 올리고 콩나물 조금 올려서 쌈밥으로 먹고, 제육볶음만 따로 또는 제육볶음 국물과 함께 슥슥 비벼 먹어도 맛있습니다. 쌈밥에 쌈무를 올려 변화를 주면 밥과 제육볶음의 열기를 식히면서 아삭한 식감과 상큼한 맛도 추가돼서 좋고, 물론 쌈무와 제육만으로 깔끔하게 먹어도 맛있죠.
무한리필 되는 이 모든 메뉴의 가격은 11,000원. 너무 좋죠. 😁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