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후인 유노츠보 거리 길거리 음식 1탄! 금상고로케와 대형 킹크랩 맛살 구이 시식기 by 2025 일본 후쿠오카 여행
물안개 없는 킨린코 호수를 한 바퀴 돌며 산책을 한 후 유후인의 관광 거리인 유노츠보 거리로 향했습니다.
물안개 없는 킨린코 호수 반전 산책과 고요한 텐소신사 탐방기 by 2025 일본 후쿠오카 여행
지난 유후인 버스 투어의 시작! 쿠스 휴게소 필수 먹거리 카보스 주스와 NU 요거트 시식기 by 2025 일본 후쿠오카 여행 포스트에서 와타나베도리에서 버스투어의 출발을 알려드렸습니다. 유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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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린코 호수 주변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거든요. 아마 우리와 같이 온 사람들도 다른 버스투어로 온 사람들도 대부분 킨린코 호수 뷰 포인트에서 사진만 찍고 바로 유노츠보 거리로 향한 것 같았습니다. 여긴 관광객들이 엄청 많이 몰려 있었습니다. 버스투어에서 받은 지도를 훑어보고 일단 걸었고 걷다 보니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곳이 보입니다. 저절로 그곳을 향해 걷게 됩니다.
유후인 금상고로케(Yufuin Kinsho Croquettes)


- 유후인 금상고로케(Yufuin Kinsho Croquettes)
- 방문일: 2025년 12월 23일
- 위치: 1481-7 Yufuincho Kawakami, Yufu, Oita 879-5102 일본
그렇게 도착한 곳이 유후인 금상고로케입니다. 여기가 그렇게 유명하다네요. 저는 사전 정보가 없이 와서 잘 몰랐는데 아내가 알고 있더라고요. 일본 글자는 도저히 못 읽겠고 영어로 적힌 Gold medal awarded croquette로 이해를 했는데 영어가 이렇게 반가운 건 일본에 와서 처음 느껴보는 감정입니다. ㅋ

유후인 금상고로케는 이름만 금상이 아니고 실제 NHK에서 방송한 제1회 일본 전국 고로케 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하는데 그럼 금상 받기 전에는 가게 이름이 뭐였을지 궁금합니다.
대표 메뉴로는 고로케 대회에서 금상을 받아 이름 붙여졌다는 금상 고로케이고 그 밖에도 고기감자 고로케, 소힘줄 크로켓, 야채 고로케, 게 크림 고로케가 있고 가격은 200엔입니다. 일본어 밑에 한글도 적혀 있어서 메뉴 선택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다른 건 다 고로케인데 왜 소힘줄만 크로켓이라고 적힌 건지는 모르겠네요. 😅




우리는 하나씩 모두 사서 맛을 보기로 하고 종류별로 하나씩 주문을 했습니다. 개별 종이봉투에 담겨 나왔고 종류별로 하나씩 맛을 봤는데 요즘 환율 기준 1,800원을 생각해 보면 꽤 만족도가 높은 고로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종류별로 각각의 고유의 맛이 느껴져서 전부 맛있었는데 아내랑 큰아들은 특히 금상 고로케가 맛있다며 금상 고로케의 카레맛이 매력적이라고 했습니다.
줄이 길어도 순환이 빨라서 기다리는 시간은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으니 기왕 유후인에 방문하신다면 유후인 금상고로케 방문하셔서 맛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유후인 해물 오두막(湯布院 海鮮小屋)

- 유후인 해물 오두막(湯布院 海鮮小屋)
- 방문일: 2025년 12월 23일
- 위치: Yufuincho Kawakami, Yufu, Oita 879-5102 일본
유노츠보 거리에서 맛본 두 번째 길거리 음식은 湯布院 海鮮小屋라는 이름을 가진 가게인데 번역기를 돌려보면 유후인 해물 오두막, 유후인 해선고야라고 나오는 곳입니다. 여기도 줄이 무척 길었는데 긴 줄 때문에 여기도 맛집인가? 싶어서 둘러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딱 봐도 정말 100% 대게살 또는 킹크랩살은 아닌 것 같죠? 아내는 그냥 지나치려고 했지만 저와 작은아이는 그래도 먹어봐야 하지 않겠냐며 아내를 설득했고 여기에서 큰아들이 덧붙인 한 마디 "나도 먹어 보고 싶다."는 말에 아내의 승낙이 떨어졌고 그래도 4명이서 맛을 보려면 2개는 사야 되지 않겠냐며 2개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개당 500엔이었으니까 지금 환율로는 9천 원이 안 되는 가격이지만 작년 12월에는 약 9,500원을 주고 먹었던 그냥 커다란 맛살 구이입니다. 주문을 하면 커다란 맛살을 불판에 올린 후 토치로 구워주는데 이게 조리하는 것도 그렇고 토치로 구워서 나오는 불향과 비주얼이 사람들이 시선을 주지 않을 수가 없게 합니다.




다 구워진 맛살 구이는 스티로폼에 담아주는데 소스로 시치미, 마요네즈, 간장이 준비되어 있어 원하는 취향대로 뿌려서 먹으면 됩니다. 우리는 시치미와 마요네즈를 뿌려서 먹었는데 솔직히 맛은 그냥 우리가 아는 맛살입니다. 그런데 그 맛살의 크기를 키우고 토치로 굽는다는 새로운 생각의 적용과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은 건 꽤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게맛살이 정말 게살에 비해 저렴하다는 인식이 있어서 그렇지 게맛살도 맛있지 않나요?
이것도 관광객이라면 한 번씩 혹해서 먹을 만한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맛살 구이였습니다. (제가 혹했으니까요. 😁)
💡 담덕이가 요약한 유후인 유노츠보 거리 길거리 음식 탐방 포인트
• 인산인해 유노츠보 거리, 첫 타자 '금상고로케': 킨린코 호수 산책 후 활기 넘치는 유노츠보 거리로 진입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NHK 고로케 대회 금상에 빛나는 '유후인 금상고로케'입니다. 개당 200엔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에 5종 세트를 모두 구매해 맛보았으며, 바삭한 식감과 매력적인 카레 풍미가 돋보이는 대표 금상 고로케의 만족도가 단연 으뜸이었습니다.
• 화려한 불쇼 비주얼, '해물 오두막' 킹크랩 맛살 구이: 긴 대기 줄과 토치 불쇼에 끌려 찾은 '유후인 해물 오두막(海鮮小屋)'에서는 개당 500엔의 대형 맛살 구이를 맛보았습니다. 두 아드님의 열렬한 지원 사격 덕분에 아내의 승낙을 얻어낸 소소한 가족 에피소드가 여행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ㅋ
• 알면서도 끌리는 관광지 길거리 먹방의 묘미: 토치로 구워낸 고소한 불향과 시치미·마요네즈 소스가 어우러진 맛살 구이는 아는 맛이지만 커다란 비주얼과 압도적인 불쇼 퍼포먼스 덕분에 충분히 한 번쯤 사 먹을 가치가 있었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도란도란 나누어 먹으며 일본 식도락 여행의 정취를 제대로 만끽한 즐거운 기록입니다!
유후인 유노츠보 거리의 음식 첫 번째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