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점심] 이틀 연속 칼국수여도 포기 못 해! 서판교 운중동 '봉황칼국수' 10,000원 감자 칼국수+만두 솔직 후기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어제는 이번 주 들어 처음으로 사무실이 있는 서판교 운중동에서 여유롭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탐방원들의 발걸음을 따라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이 또 칼국숫집이네요. 저는 바로 전날 충북 청주 출장길에 최피디해물칼국수에서 푸짐한 해물칼국수로 점심을 든든하게 해결하고 왔는데 말이죠. 😅
봉황칼국수

- 봉황칼국수
- 방문일: 2026년 10월 28일 수요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126번길 7 1층
특별한 메뉴 의견 없이 동료 탐방원들의 발걸음을 따라 자연스럽게 도착한 곳은 운중동 골목의 '봉황칼국수'였습니다. 이곳 칼국수 역시 담백하고 깔끔해서 참 좋아하는데요. 마지막으로 다녀온 지도 두 달이 훌쩍 넘었으니 오랜만의 방문이라 반갑긴 했지만, 이틀 연속으로 점심 메뉴가 칼국수라는 사실에 마음속으로 살짝 웃음이 나왔습니다.

면 요리가 겹치니 칼국수 대신 따끈한 만둣국을 주문해 볼까 고민했는데, 탐방원이 곁들임 사이드로 만두를 한 접시 따로 시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고민을 멈추고 봉황칼국수의 대표 메뉴인 기본 칼국수로 통일해 주문했습니다. 테이블 오더로 주문과 결제를 빠르게 마친 후 밑반찬을 챙겼는데요. 테이블마다 아삭한 깍두기와 알싸하게 매운 배추김치가 항아리에 준비되어 있어, 접시에 먹을 만큼 덜어 집게와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두며 식사 준비를 마쳤습니다.
칼국수, 만두

김치를 잘라두고 잠시 기다리니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봉황칼국수의 칼국수와 갓 쪄낸 만두가 차려졌습니다. 칼국수는 한 그릇에 10,000원, 찐만두는 다섯 개에 5,000원입니다. 요즘 살벌한 외식 물가를 감안하면 서판교에서 여전히 충분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착한 구성입니다.





물론 가격만 착한 것이 아니라 국물과 면의 기본기도 아주 탄탄합니다. 봉황칼국수는 감자와 신선한 채소를 푹 우려낸 맑고 부드러운 채수 베이스를 사용하는데, 자극적이지 않고 개운하게 감도는 감칠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맑은 국물뿐 아니라 큼직하게 썰어 넣어 포슬포슬하게 익은 감자의 식감도 참 좋아서, 부드러운 면발을 건져 먹고 뜨끈한 국물 한 모금, 부드러운 감자 한 입 베어 물고 다시 국물 한 모금을 들이켜면 요즘같이 쌀쌀한 날씨에 얼어붙은 몸과 마음이 사르르 녹아내리는 기분입니다. 여기에 개당 1,000원꼴인 찐만두는 촉촉하고 얇은 만두피 속에 고기와 채소 소가 빈틈없이 꽉 들어차 있어 맛과 가격 모두를 만족시켜 주는 훌륭한 곁들임이었습니다.
💡 담덕이가 요약한 봉황칼국수 탐방 포인트
• 청주 출장에 이어 이틀 연속 칼국수로 즐긴 서판교 점심: 전날 청주 해물칼국수에 이어 운중동 사무실 복귀 후 탐방원들과 함께 운중로 골목의 '봉황칼국수'를 두 달 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 포슬포슬한 감자와 담백한 채수 육수의 깔끔한 매력: 자극적인 조미료 맛 없이 감자와 채소로 맑게 우려낸 깊은 국물에 부드러운 면발, 그리고 알싸한 매운 김치와 깍두기가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했습니다.
• 개당 1,000원의 속 꽉 찬 찐만두 곁들임 가성비: 칼국수(10,000원)와 얇은 피의 수제만두(5,000원)를 곁들여 쌀쌀한 가을 날씨 속에서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인 내돈내산 점심 기록입니다!
비록 이틀 연속 칼국수로 점심을 해결하긴 했지만, 확실히 정갈하고 맛있는 음식은 연달아 먹어도 물리지 않고 맛있게 비워낼 수 있겠더라고요. 든든하고 따뜻한 칼국수 한 그릇으로 어제도 알차게 점심시간을 채웠는데요. 여러분도 오늘 점심 따뜻하고 든든하게 챙겨 드시고, 활기찬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