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스 Q를 구매하고 나서 휴대폰으로 영상 촬영의 빈도가 늘어났습니다. 그러다 보니 넥서스 6P의 저장공간인 32GB가 부족하다고 느껴집니다. 그래서 외부에서도 파일을 외부로 옮길 수 있는 방법으로 OTG를 구매할까 생각만 하던 중 다이소에 방문했더니 3천 원짜리 OTG를 판매하네요. 그래서 구매해 봤습니다.
넥서스 6P에 맞는 Type-C USB OTG 젠더입니다. 게다가 USB 3.0을 지원하는데 가격은 3천 원으로 5천 원짜리 멀티 리더기가 달려 있는 제품도 있던데 전 기존 사용 중인 만능 멀티 리더기가 있어서 2천 원 저렴한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박스는 뭐 다이소의 다른 제품들과 다르게 단출합니다. 기능에 충실하고 저렴한 제품을 좋아하는 저에게 박스의 고급스러움 따위는 필요 없어요.
구성품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냥 개봉하면 큰 플라스틱에 작디작은 OTG만 들어 있습니다.
상단에 인쇄되어 있는 JCO가 뭔지 모르겠네요. 제조사 이름일까요? USB 3.0 단자의 특징인 파란색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마개도 없이 바로 Type-C 단자를 보여주는 다이소 Type-C USB 3.0 OTG입니다. 구매하면서 조금 걱정했던 건 '넥서스 6P에서 호환이 안되면 어쩌나?'였는데 다행히도 정상 동작하네요. 단 fat32 포맷으로만 동작하니 2GB가 넘는 파일은 제약이 있어요.
그럼 간단하게 살펴본 다이소 Type-C USB 3.0 OTG 젠더 개봉기는 여기서 끝, 늘 그렇듯 여러분들의 공감은 저에게 많은 힘이 되고 댓글은 포스트 작성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시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