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덴버 여행기 - 디즈니 스토어 탐방일지
2016년 덴버 여행기의 이번 이야기는 디즈니 스토어입니다. 위치는 DSW: Designer Shoe Warehouse (디자이너 슈 웨어하우스) 아웃렛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웃렛이 굉장히 큽니다. 함께 갔던 여직원 말로는 여기에 빅토리아 시크릿 매장도 있다고 하는데 각자 보고 싶은 게 다르니 함께 간 4명은 각자 흩어졌다가 다시 만나기로 하면서 저를 포함한 남자 직원들은 디즈니 스토어를 찾아갔어요.
2층 저 멀리 미키마우스 모양의 입구가 있는 상가가 보입니다.
여기가 바로 디즈니 스토어인데 왔으니 저도 인증 사진을 찍어 봅니다. 평소 블로그에는 잘 안 올리지만 이번에 한 번 올려봅니다.
내부에 들어가면 디즈니 캐릭터가 적용된 다양한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최근 개봉 또는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만이 아닌 오래된 디즈니의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나 볼 수 있었어요.
중앙에는 디즈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마법사 미키 마우스의 대형 동상도 자리 잡고 있었어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재미있게 본 카의 캐릭터들도 만나볼 수 있고
헐크 피규어와 어벤저스의 영웅 옷들도 준비되어 있는데 옷 잘 모르는 제가 봐도 옷은 품질이 좋다고 할 수는 없었어요.
피규어, 옷뿐만 아니라 문구류와 다양한 컵들 등 적용할 수 있는 모든 상품에 적용한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이 제품이 바로 최종적으로 저와 함께 한국행 비행기를 타게 된 어벤저스 피규어 세트입니다. 검색해 보니 이 당시에는 이 제품이 국내에 정식 수입된 건 없었어요. 그래서 큰아들, 작은아들 선물로 같은 거 2개를 가지고 왔는데 제가 좋아하는 블랙위도우의 얼굴이 너무 안 이쁘다는 단점이 있어요.
미국에서 스타워즈의 인기가 대단하다고 하던데 정말 다양한 스타워즈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피규어 세트도 정말 종류가 많던데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다른 피규어 세트로 2개를 가져오고 싶었지만 아이들 키우는 부모님들은 아실 거예요. 선물은 가급적 같은 걸로 준비하시는 게 좋다는 것을요.
요즘 아이들은 잘 모르는 티거, 저는 참 좋아했던 만화였는데 곰돌이 푸의 주연 캐릭터 중 하나죠.
라이언킹 피규어 세트도 있습니다. 만화가 1994년 작품이니까 벌써 20년이 넘은 캐릭터인데 아직도 판매가 되고 있네요.
디즈니에서 정말 많은 캐릭터들이 창조되었고 또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는 걸 여기 와서 느끼게 됩니다. 디즈니 정말 대단한 곳이에요.
'아이들에게 입혀볼까?'라는 충동적인 생각을 해본 어벤저스 옷들인데 어차피 몇 번만 입을 것 같아서 패스합니다.
저는 사실 스타워즈 영화를 제대로 본 게 몇 편 안 되는데도 대략적인 스토리와 캐릭터들에 대한 내용을 알고 있을 정도니 스타워즈의 영향은 참 대단한 것 같네요. 아이들과 함께 왔으면 더 좋았겠지만 덴버 방문의 목적이 비즈니스였기 때문에 이번에는 어쩔 수 없었고 언제 한번 아이들과 와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이들이 더 크기 전에 함께 미국을 방문하게 된다면 꼭 가보고 싶은 곳이 디즈니 스토어였습니다.
그럼 디즈니 스토어 탐방일지는 여기서 끝, 늘 그렇듯 여러분들의 공감은 저에게 많은 힘이 되고 댓글은 포스트 작성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시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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