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13일 수요일
인천공항에서...
지난 9월 오랜만에 가족여행으로 다낭/호이안을 패키지로 다녀왔습니다.
그때 큰 아이는
아쿠아듀얼-V5를 들고 간다고 하니 작은 아이는 형 어릴때 사줬던 Kid-Tough를 챙기는데
이 카메라는 사실 장난감 수준이고 크기도 크고 해서
구매하고 실망해서 사용하지 않던
인비츠 액션캠을 쥐어주고 출발했습니다.
그랬더니 정작 형보다 더 열심히 찍고 다니더라고요.
비행기 타기 전 아빠가 공항 스냅을 찍고 있으니 카메라를 꺼내서 쪼르르 달려와
멋있게 포즈 잡고 찍는 모습이 이뻐서...
역시 제 아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