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에 8년 넘게 살면서 이런 사람 처음 봤네요. 지하 주차장은 2개 동이 함께 쓰는 구조로 지하 2층 규모입니다.
12월 14일 처음 발견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가다가 깜짝 놀랐어요. 제가 잘못 간 줄 알고... 뒤에 보이는 출입구를 딱 막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18일에는 지하 2층에서 역시 출입구를 막아놓고 주차를 했습니다. 슬슬 화가 나더군요.
요건 어제(28일) 주차 모습! '와~ 이 정도면 이건 이제 그냥 지정석으로 생각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29일) 역시 같은 곳에 주차를 하고 있네요. 이건 아파트 내 주차장이라 벌금이나 견인도 안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를 어찌해야 할까요? 그렇다고 제가 사는 아파트에 주차공간이 부족하지도 않습니다. 입구에서 조금 멀긴 하지만 돌다 보면 주차공간이 없어서 주차 못 한적 한 번도 없거든요.
이건 관리사무소에 신고해봐야 그 사람들도 답답할 거 같고 동대표한테 얘기해서 항의를 해야 하는 게 최선일지. 아침부터 기분이 안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