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명만 있고 식당 이름이 없죠? 하지만 담덕이의 탐방일지를 자주 방문하신 분이라면 아실 거예요. 네~ 이번에도 국수나무입니다.
국수나무의 아쿠아 돈가스예요. 좀 시원한 게 먹고 싶었는데 최근에 냉국수도 먹고 초계국수도 먹어서 다른 거 없나 하고 찾다가 선택한 메뉴가 바로 아쿠아 돈가스!
얼핏 보기에 냉채족발처럼 보이지 않나요? 족발 대신에 돈가스가 들어간 냉채 돈가스의 느낌!
그런데 보는 것과 생각과는 다르게 시원하지는 않더라고요. 돈가스를 조금 식혀서 얹어주면 좋을 것 같은데 원래 이런 건지 바빠서 식힐 시간이 없었던 건지 모르겠는데 돈가스가 따뜻하니까 밑에 채소들과 소스까지 미지근해져서 시원한 맛이 떨어지더라고요. 혹시 한가할 때 가게 되면 따로 식혀서 줄 수 있는지 물어봐야겠어요.
오늘 직장인 점심 메뉴는 아쿠아 돈가스를 추천드리면서 드신 분들은 댓글로 시원한지 알려주세요. 이런 게 공유의 힘이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