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동에서는 구글 스트리트뷰로 딱 맞는 이미지를 삽입하기 어려웠는데 오늘 발행할 손가네는 다행히도 이미지가 제대로네요
딱 보고 김가네 짝퉁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저만 그런 생각을 한건 아니더라고요. ^^
실내는 그냥 동네 분식집 같아요.
동네 분식집보다 크다는 정도가 차이점이랄까요.
메뉴는 다양합니다.
분식으로 분류가 되어 있던데 분식보다는 백반집의 메뉴 구성을 보여줍니다.
좌측 가장 위에 있는 손가네 정식이 오늘의 메뉴로 제가 방문했던 날은 아욱국이었어요.
기본 반찬은 위와 같은데 전반적으로 깔끔한 구성의 백반집 반찬 같죠? ^^
제가 시킨 메뉴는 손가네 정식이 아닌 김치볶음밥!
그냥 김치볶음밥이 먹고 싶더라고요.
오랜만에 밖에서 먹는 김치볶음밥이었는데 괜찮더라고요.
맵기도 적당하고 꽤 많은 양의 햄이 들어 있어서 놀랬어요.
오랜만에 밖에서 먹는 김치볶음밥인데 김치볶음밥을 시키면 정말 김치만 넣고 볶아주는 곳들이 많아서 안 먹었거든요.
제가 생각하는 맛있는 김치볶음밥은 돼지고기나 햄이 좀 들어가서 기름에 볶아진 김치와 밥이 맛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그래서 나름 괜찮은 김치볶음밥을 먹은 듯해요.
오늘의 점심은 부담(?) 없이 맛있는 김치볶음밥을 추천하면서 즐겁지 않은 월요일이지만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