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도날이 필요해서 아이스 캔 홀더를 구매했어요.

 

남자들의 필수품! 면도기!!!
저는 수염이 너무 많이 나서 매일 면도를 해야 하는데요.
면도날은 급하면 오프라인에서 미리 구매할때는 배송비 안나오게 해서 온라인에서 주문을 하는데 가끔 마트에서 면도기와 면도날을 함께 행사가로 판매할 때가 있어요.
그럼 개당 가격이 온라인에서 면도날 사는거랑 비슷하거나 저렴하더라고요.
그래서 구매했습니다.

 

턱선을 따라 반응하는 최적의 밀착면도.
질레트 프로쉴드 플렉스볼.
무료 특별증정으로 음료 쿨링 홀더까지!!!

 

잉? 그런데 저는 분명 면도기 + 면도날 세트를 구매했는데 박스 뒷면에 있는 품명은 아이스 캔 홀더 (보냉/보온) 이라고 적혀 있네요.
면도기보다 아이스 캔 홀더가 관세가 적은 걸까요?

 

뭐 아무튼 개봉!
박스도 두툼하고 패키지가 잘 되어 있네요.

 

구성품은 질레트 퓨전 프로쉴드 플렉스볼 면도기 + 날 2개, 날4개 세트, 쉐이빙 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아이스 캔 홀더 입니다.
(잉? 어느새 메인이 아이스 캔 홀더로..)

 

세트 구성품의 메인(?)답게 별도의 상자포장된 위풍당당함!

 

뭐 요즘 거의 모든 물건이 그렇듯 원산지는 중국입니다.
하단에 사용 방법이 나와 있는데요. 이 사용 방법을 보고 깜짝! 놀랬어요.
이때까지도 전 이게 보냉/보온 컵인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500ml 캔 음료를 넣어서 캔의 온도를 유지시켜주는 홀더라고 하네요.

 

전체적인 구성은 스테인레스로 되어 있고 상단의 뻥~ 뚫려 있는 캡만 플라스틱 그리고 하단에는 질레트(Gillette)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위에서 보면 이렇게 시원하게 뚫려 있어요.
그냥 작은 보온병 같은...

 

이렇게 캡 부분을 열고 500ml 캔을 넣고 다시 캡을 닫으면 캔의 주둥이(?) 부분이 캡 안에 걸려 안나오는 방식 같아요.
캔 음료 잘 안 먹는데 쓸 일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저는 면도날 + 면도기를 샀는데 메인은 아이스 캔 홀더가 되어 버린 질레트 면도기?, 아이스 캔 홀더? 아무튼 패키지 개봉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