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아이들과 용인 국제 어린이도서관에 다녀왔는데요. (용인 국제 어린이도서관 탐방일지는 조만간..)
도서관에서 큰아이가 너무 잘 이용한 용품이 바로 무릎 위에 놓고 책을 볼 수 있도록 한 쿠션 독서대였어요. 책 많이 읽는 큰아이한테 좋을 것 같아서 바로 검색을 좀 해봤는데 똑같은 제품은 찾기가 힘들고 가격이 생각보다 많이 비싸더라고요.
그러다가 찾은 제품이 바로
짠! 짠! 짠! 스피커 쿠션 테이블 제품 PHABLET PAD입니다. 제품명을 뭐라고 읽어야 할지도 모르는 제품이네요. --; YES24에서만 판매를 하는 것 같은데 지금은 전시 제한된 상품이라며 페이지 접속도 되지 않는 희귀한 제품이에요.
제품의 정확한 목적도 정해져 있지는 않은 듯. 독서대로 생각하고 구매했는데 제품 포장에는 '힐링 라이프 스타일로 스마트폰을 즐긴다!'라고 적혀 있고 그냥 다목적으로 제공하니 원하는 대로 쓰세요. 뭐 이런 개념이랄까요?
일단 제품 개봉! 구성품은 아무것도 없고 그냥 본 제품만 비닐에 쌓여 있네요.
책 외에 원하시는 걸 얹으시면 되는 상판인데요. 우측 상단에 구멍이 뚫려 있는데 스피커 선을 저 구멍을 통해서 연결하시면 되고 하단에 있는 바는 책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해요.
하단을 보시면 이렇게 스테레오 스피커를 보실 수 있어요. 아직 소리는 들어보지 않고 사용 중이네요. ㅋ
밑을 보시면 이렇게 지퍼가 보이는데 저 지퍼를 여시면..
안에 뭐가 어수선하게 들어 있어요. 대충 감이 오시죠? ^^
이렇게 스피커의 전원을 해결해 줄 건전지 수납함(?) 겸용 OFF/ON 스위치가 있고 3.5m 연결 잭이 여기에 있어요.
스피커의 전원은 AA 건전지 3개를 이용합니다. 그런데 집에 AAA 건전지는 많은데 AA 건전지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소리는 아직도 못 들어 봤네요.
뭐 사용법은 위와 같이 소파나 바닥에 앉아서 무릎 위에 이렇게 쿠션 독서대를 두고 책을 읽을 때 사용하는 제품인 거죠. 요 제품은 스피커까지 있어서 스마트폰이나 기타 음악 플레이어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제품인데 도서관에서 큰아이가 바닥에 앉아서 이것과 비슷한 제품을 이용해서 책을 보는데 바른 자세에 조금 도움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
관심 있으신 분들은 검색창에 쿠션 독서대로 검색하시면 다양한 제품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그럼 태풍 조심하시고 다른 글로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