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331번 길 13 백궁프라자1 2층 201-1호 (우) 13558
제가 방문한 황금두꺼비 부대찌개는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백궁프라자1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만족스러웠던 굴국밥과 굴전을 먹은 곳도 황태정식을 먹은 곳도 모두 백궁프라자1 건물 2층에 있죠.
평범함 실내 인테리어를 하고 있는 이 곳은 공깃밥과 라면사리가 무제한 리필이라고 하는데요 다른 곳과의 작은 차이라면
무제한 제공되는 라면사리가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다는 것! 라면사리가 무한리필되는 대부분의 부대찌개 집들은 라면사리를 가게 한 곳에 모아서 두기 때문에 손님이 밥을 먹다 직접 가서 가져와야 되는데 여긴 그럴 필요가 없다는 건 칭찬! 이런 사소한 차이가 서비스 만족도에 큰 변화를 준다고 생각하거든요.
기본 반찬 세팅! 특이하게 반찬으로 떡볶이를 주네요. 옛날 시장에서 먹는 떡볶이 맛이라고 하면 이해가 될까요? 떡볶이가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맵고 달고 제 기준으로 떡볶이의 정석이라고 할까요.
요즘 프랜차이즈 떡볶이들이 많은데 이 맛이랑 많이 다르죠. 여기 떡볶이 맛나더라고요. ^^;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부대찌개가 나왔습니다. 가격은 1인당 8,000원 이게 2인분이에요. 푸짐하죠? 특이한 건 라면 사리가 이미 들어간 채로 나온다는 거
햄은 한 3~4종류 들은 것 같고 보기에는 나쁘지 않은데 뭔가 부족한 맛? 요리에 아는 게 없다 보니 뭐가 부족하다고 말할 수는 없는데 제 생각에는 김치가 맛이 없는 것 같아요. 여기서의 김치 맛이라는 건 찌개에 들어가는 김치는 보통 신김치를 사용하지 않나요? 그런데 여기 들어간 김치는 신김치가 아닌 거 같아요. 그게 여기만의 독창적인 레시피라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 제가 느낀 부대찌개의 맛으로는 좋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조금 더 졸이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라면이 들어 있어서 불어버리더라고요. 라면 미리 넣어서 주지 않고 더 졸여서 먹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